[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결혼 17년차' 김이나 "결혼생활 트러블無, 자녀 없기 때문"
'결혼과 이혼 사이' 김이나가 결혼 생활에 큰 트러블이 없는 이유로 자녀가 없기 때문이라고 밝혀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24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김이나는 '결혼 17년차 딩크족'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했습니다.
이날 김이나는 남편과 큰 트러블이 없는 이유로 "자녀가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이나는 "우리 부부는 자녀가 없다 보니까 장단점이 있다"며 "너무나 사랑하는 공통의 존재가 나타나면서부터 양육가치관에 트러블이 생길 수밖에 없는데 아무래도 그런 문제가 없는 입장이다. 모든 부부에게 통용될 꿀팁을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양쪽이 모두 일을 하는 게 좋은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집에 들어와서 남편이나 아내의 역할에만 국한되는 것이 부부 사이에 위험한 것 같다. 작은 일이라고 하더라도 계속 유지하면서 사는 게 나라는 자아를 지킬 수 있고, 부부로서 또 다른 성장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결혼과 이혼 사이'는 각기 다른 이유로 이혼을 고민하는 네 부부의 현실적인 결혼 생활을 솔직하게 담아낸 새로운 리얼리티 예능입니다.
◆김우빈, 코로나19 확진으로 전시 행사 불참
배우 김우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소속사 AM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공식 입장을 통해 "참석 예정이었던 예거 르쿨트르의 리베르소 전시회 행사 일정을 앞두고, 어제(23일) 자가 진단키트 검사를 통해 양성을 확인했다. 이후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했고 최종 양성 진단을 받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후 즉시 의료 기관을 찾아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했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김우빈은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자택에서 격리 중입니다. 소속사 측은 "당일 예정돼 있던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습니다.
◆ '6월 출산' 이하늬, 파격 만삭화보 '넘치는 개성'
배우 이하늬가 파격적인 만삭 화보를 선보였습니다.
24일 이하늬는 자신의 SNS에 "Joy! 오랜 친구 같은 크루들과 정말 의미 있고 재미있었던 작업"이라는 글과 함께 화보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36주 조이와 함께. 곧 그녀가 태어날 6월"이라고 덧붙여 태명과 딸 출산이 임박했음을 알렸습니다.
패션지 보그와 진행한 화보에서 이하늬는 파격적인 의상 속 D라인을 드러냈습니다. 이하늬는 청바지와 크롭 티셔츠, 풍성한 드레스, 미니스커트와 밀리터리룩 등 기존 임산부들과는 확연히 다른 의상으로 개성 넘치는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특히 배에 적혀있는 'JOY'라는 글자로 곧 태어날 아이에 대한 애정을 한껏 과시했습니다.
이하늬는 지난해 12월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고 발표했고 오는 6월 출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혼부부, 3일만 재결합?…SBS 예능, 첫방송 전부터 논란
이혼 부부 챌린지를 주제로 한 SBS 새 예능에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SBS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녀를 위해 3일만 다시 부부가 되시겠습니까?"라는 타이틀로 새 예능 참가자 모집 공고를 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혼 부부가 한 팀이 돼 각종 챌린지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는 형식으로, 우승팀에게는 자녀 학자금이 수여됩니다.
이 공고를 두고 누리꾼들은 "이혼 가정 아이의 상처는 생각지도 않느냐"며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주체적인 결정을 한 이혼 부부의 이야기를 담는 것이 아닌, 학자금을 위해 자신의 가정사를 전국민에게 공개해야 하는 상황은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된다는 반응입니다.
자녀의 학자금을 위해 사흘만 재결합하는 형식이 과연 아이가 원하는 게 맞냐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혼 부부가 다시 재결합할 생각이 없다면 오히려 아이만 큰 상처를 받고 프로그램이 끝나버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유튜브 댓글 및 커뮤니티에서도 프로그램 반응은 최악 입니다. "아이는 무슨 죄냐" "이게 자녀를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나" "이혼 가정의 상처를 모르는 사람이 만든 배려 없는 예능"이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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