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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닝업' 인물관계도…염정아·이무생 '♥'?→전소민·나인우 '호감'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클리닝 업'이 순항을 시작한 가운데 인물관계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클리닝 업'(연출 윤성식, 극본 최경미)은 우연히 듣게 된 내부자거래 정보로 주식 전쟁에 뛰어든 증권사 미화원 언니들의 예측불허 인생 상한가 도전기다.

'클리닝업' 인물관계도가 공개됐다. [사진=JTBC]

2022년 대한민국 국민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주식을 소재로,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지만 건물 곳곳을 프리패스할 수 있는 증권회사 미화원들이 누구나 혹할 만한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고 쩐의 전쟁에 뛰어든다는 설정이다.

'클리닝 업' 1, 2회에서는 베스티드 투자 증권에서 미화원 동료로 만난 어용미(염정아 분)와 안인경(전소민 분)이 증권가 내부자의 정보를 빼내 주식 전쟁에 뛰어든 과정이 세밀하게 그려졌다. 어용미는 불륜을 저지른 남편 진성우(김태우 분)와 이혼한 두 아이의 엄마. 하지만 도박으로 인해 빚을 지고 미화원은 물론이고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인물. 그러던 중 법인영업팀 윤태경 팀장이 흘리는 정보가 주식과 연관이 있음을 알게 되고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된다.

현실적인 대사와 상황 속 용미의 고군분투는 극의 흥미를 끌어올렸다. 시청률은 1회 2.7%, 2회 2.5%로 다소 아쉬운 감이 있지만, 이제 막 첫 발을 내딛은 '클리닝 업'이 어떤 재미를 전할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이에 '클리닝 업' 인물관계도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클리닝 업' 인물관계도는 베스티드 투자증권 용역미화원인 어용미, 맹수자(김재화 분), 안인경이 중심에 있다. 맹수자는 미화원들의 실세 중 실세. 떨떠름한 관계지만, 맹수자와 어용미는 어느 새 이익을 위해 손을 잡게 된다. 인경은 작은 푸드 트럭으로 이동식 카페를 창업하는 소박한 꿈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게 어용미의 불법 제안이 좋지만은 않다.

어용미는 빚을 갚으라고 압박하는 오동주(윤경호 분)와 대립 관계. 진성우는 어용미의 전 남편이다. 둘 사이엔 딸 진연아(갈소원 분), 진시아(김시하 분)가 있고, 현재 어용미가 양육 중이다. 엄마 장경자(전국향 분), 오빠 어용규(윤진호 분)도 어용미에게 돈을 빌려주지 않는다. 그런 가운데 로펌 소속 정보원 이영신(이무생 분)은 어용미와 호감 관계를 형성한다. 반대로 베스티드 투자증권 감사팀 팀장인 금잔디(장신영 분)과는 대립한다.

맹수자의 남편은 정사장(고인범 분)으로 무직이다. 이들 사이에는 아들 정근우(권영찬 분)가 있다. 안인경은 용미네 하숙생인 이두영(나인우 분)와 호감 관계를 형성한다. 최병렬(오승윤 분)은 안인경의 전 남자친구로 무직이다. 베스티드 미화원들도 신스틸러 활약을 한다. 특히 관리자인 천덕규(김인권 분)은 사사건건 잔소리를 하며 티격태격 재미를 더한다.

제작진은 "주식(主食)은 밥인 줄만 알았던 재테크무식자들이 주식(株式)으로 쌈짓돈이 황금알을 낳는다는 걸 각성하고, 청소(클리닝 업)하다 거액을(클리닝 업)을 욕망하게 되는 발칙하고도 통쾌한 스토리가 모든 배우들의 명연기를 만나 더욱 쫄깃한 작품으로 완성됐다"라며 "'클리닝 업'을 시청하는 단 한 시간이라도 시청자 여러분이 속시원한 한방을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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