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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암시' 조민아 "긴급임시조치로 보호 받아…갑자기 가장됐다"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이혼을 암시한 글을 남겼다.

조민아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3주 동안 30분도 못 잔 엄마와 엄마 껌딱지 왕자님"이라며 아들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조민아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이어 "극도의 공포감으로 과호흡이 와서 쓰러졌던 날 이후 잠을 전혀 못 자고 있다"라며 "긴급임시조치로 보호받고 있지만, 상처 받은 지난 날과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갑자기 가장이 되어버린 현실 앞에서 현명한 방법들을 찾고 있는데 억대의 빚까지 떠안는 억울한 상황은 꼭 벗어나고 싶다"라며 "강호를 키우기 위해선 일을 해야하니 함께 함께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든든한 기획사가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그는 "소속사가 없어서 방송 섭외들이 저한테 바로 들어오고 있는데, 저라는 사람에게 욕심을 내주는 좋은 회사를 만나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현재를 잘 이겨내고 싶다"라고 활동 재개에 열의를 내비쳤다.

조민아는 "'화목하게 보이려고'했던 게 아니라 '화목하기 위해서' 살았다"라고 고백하면서 "저와 함께 불안한 상황에 노출되어 있던 아기를 지키고 밝고 건강하게 키워내기 위해서 어떻게든 밝게 지내야만 했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내보이면 엄마로 버티고 있는 현실에서 갑자기 나약한 여자로 무너져 내릴까봐 겁부터 났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응원해주시고 힘이 되주시는 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답게 현명하게, 긍정의 힘으로 헤쳐가겠다"라며 "힘들었고 현재도 힘들지만 저에겐 강호가 있으니 우리의 건강과 행복만 생각하며 밝고 희망찬 미래로 나아갈래요"라고 덧붙였다.

조민아는 지난달 "엄마는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지고 과호흡성 쇼크로 정신을 잃었고 119와 경찰이 왔다", "강호를 만나고 어제 처음으로 과호흡이 와서 엄마 너무 놀랐어" 등의 글로 가정폭력 상황을 암시해 팬들의의 걱정을 산 바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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