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가수 김현정이 전성기 시절을 회상했다.
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신화의 앤디, 김현정, R.ef 이성욱, 트로트 가수 홍지윤이 출연했다.
이날 이성욱은 "팬 사인회를 열면 2장만 사인하고 더 이상 할 수가 없었다. 유리가 까지고 무너지고 난리도 아니었다"고 90년대를 회상했다.
김현정은 "너무 바빠서 방송국 앞에 차를 대놓고 거기서 2~3시간 자고, 화장실에서 씻고 링거를 맞고 그랬다. 해외 진출까지 하는 바람에 왔다 갔다 왔다 갔다"고 말했다.
이어 "매니저분이 '얘는 탕을 먹어야 한다'라고 했다. 탕 그릇까지 사고 차를 타고 먹으면서 갔다. 오르막길이나 달리는 길이 나오면 손을 달달 떨면서 탕을 잡고 갔다"고 일화를 밝혔다.
이에 이성욱은 "차를 정리하면 트렁크에 철가방이 4~5개씩 나오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앤디는 팬들의 선물에 대해 "공개 방송이나 라디오를 통해서 좋아하는 걸 말하면 박스째로 온다. 한 방이 먹을 걸로 가득 차곤 했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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