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7' 전현무 "프리 10년 나와 동갑, 함께 성장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히든싱어7'의 의미를 전했다.

전현무는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7'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프리한지 10년, '히든싱어'도 10년이다. 동갑이다"라며 "저와 함께 성장한 프로그램 MC를 맡아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서 '언제 하냐'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오늘부터 쭉 이어진다. ''히든싱어'를 왜 안 하냐'고 했던 분들이 봐준다면 체감 시청률 10%다"라며 "너무 많은 분들이 그랬는데 말만 하고 안 보면 안 된다. 본방사수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히든싱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능력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으로, 10주년이 되는 올해 시즌7 방송을 앞두고 있다.

2년 만에 돌아온 '히든싱어7'는 박정현, 김경호의 10년 만 리매치를 비롯해 김민종, 제시, 규현, 최정훈(잔나비), 송가인, 선미, 영탁 등이 본인의 모창 능력자를 찾아 나선다. 또한 시즌2 故김광석, 시즌4 故신해철에 이어 영원한 가객 故김현식 편을 예고하며 아직도 고인을 기억하고 추억하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추모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히든싱어'의 탄생부터 함께 했던 조승욱 PD의 진두지휘 아래 '슈퍼밴드'를 연출했던 전수경 PD와 MC 전현무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히든싱어7'은 19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