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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들' 김숙 "'소식좌' 박소현·산다라박 발굴…4년간 밀착취재"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방송인 김숙이 '소식좌' 콘텐츠 탄생 비하인드를 전한다.

24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화제의 듀오 '백숙'의 백지영과 김숙이 출연한다.

이날 김숙은 박소현과 산다라박의 '소식좌'를 발굴한 창시자라고 밝힌다. 그는 "박소현 씨와 산다라박 씨를 4년 동안 밀착 취재해 '소식좌' 콘텐츠를 만들었다"라며 "두 사람이 적게 먹는 모습이 너무 웃겨서 촬영했는데 프로그램으로도 제작됐고 반응이 좋게 터졌다"라고 300만 뷰를 돌파한 인기 콘텐츠의 탄생 스토리를 밝혔다. 이에 MC들은 "'아마존의 눈물' 급" "어마어마한 대작"이라고 호응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백지영과 김숙 [사진=KBS]

또한, 김숙은 '차 먹방'의 인기비결도 공개했다. 그는 "스케줄 이동할 때, 차 안에서 오리구이 한정식, 고등어 김치찌개, 모밀과 돈가스 등 다양한 음식을 먹는다"라며 "차 먹방을 위해 테이블까지 제작했다. 테이블 위에 고무판을 덧대 음식이 밀리지 않아 '논 슬립'으로 흘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라고 남다른 열정을 드러내 폭소를 안겼다.

이어, '캠핑 매니아'다운 발언도 쏟아냈다. 그는 "텐트를 오토캠핑용, 장박용, 퇴근박용, 차박용 등 종류별로 사다 보니 10개 정도 된다"라며 "그래서 (캠핑 장비를 보관하기 위해) 안방을 뺐다"라고 잠자리까지 포기하고 안방을 캠핑용품으로 가득 채운 사연을 공개해 놀라움과 웃음을 안겼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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