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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폰기 클라쓰' 日배우, 성추문 사과 "반성하고 경계할 것"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일본 드라마 '롯폰기 클라쓰' 등에 출연한 톱배우 카가와 테루유키가 성추문 논란을 사과했다.

카가와 테루유키는 26일 자신이 진행을 맡은 TBS 'THE TIME' 생방송에서 성추문 논란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롯폰기 클라쓰' 포스터. 오른쪽 하단이 카가와 테루유키. [사진=티빙]
'롯폰기 클라쓰' 포스터. 오른쪽 하단이 카가와 테루유키. [사진=티빙]

그는 "개인적인 일(성추문)로 물의를 빚은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나 자신, 스스로의 행동을 깊이 반성하고 경계하며 다시 하루하루를 임해 나가고 싶다. 또 주어지는 일에 대해 확실히, 진지하고 성실하고 열심히, 전력으로 지금까지와 같이 도전해 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하루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고 보내려 한다"라며 "거듭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대단히 죄송하다"라고 사죄했다.

앞서 일본 데일리신초는 24일 "카가와 테루유키가 2019년 7월 긴자의 한 클럽에서 술집 종업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적 있다"라며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카가와 테루유키는 2019년 7월 일본 긴자에 있는 한 고급 술집을 방문해 프라이빗 룸에서 해당 여성에게 강제로 키스, 옷 속에 손을 넣어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의 성추행을 저질렀다.

해당 여성은 카가와 테루유키가 자신의 속옷을 벗겨 동행한 손님과 차례로 냄새를 맡는 등 엽기적인 행각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는 카가와 테루유키의 성추행을 막아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술집 마담에게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가 지난해 고소를 철회했다.

한편 카가와 테루유키는 일본 톱배우로,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리메이크한 '롯폰기 클라쓰'에 출연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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