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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美 빌보드까지 장악…'러브 다이브'보다 129계단↑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아이브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와 '러브 다이브(LOVE DIVE)'로 빌보드를 접수했다.

아이브는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30일(이하 현지 시각) 발표한 최신 차트(9월 3일 자)에 따르면, 지난 22일 발매한 세 번째 싱글 '애프터 라이크'로 빌보드 차트에 첫 진입 했고, 전작인 '러브 다이브' 역시 21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했다.

아이브 단체 이미지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아이브 단체 이미지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애프터 라이크'는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Billboard Global 200)' 차트에 48위로 진입했다. 이는 앞서 발매한 '일레븐(ELEVEN)'과 '러브 다이브'의 첫 진입 순위보다 각각 20계단, 129계단 상승한 기록이다.

더불어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 27위에 이름을 올렸고,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World Digital Songs Sales)' 차트에는 '애프터 라이크'가 3위, 수록곡 '마이 새티스팩션(My Satisfaction)'이 8위에 랭크됐다. 이 밖에 '핫 트렌딩 송(Hot Trending Song)' 차트에 12위에 진입하는 등 아이브는 이번 신보로 총 4개의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려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또 아이브는 두 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로도 빌보드 차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러브 다이브'는 '글로벌 200 (최고 순위 15위)', '빌보드 글로벌 (미국 제외 / 최고 순위 10위)' 차트에서 21주째 차트인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러브 다이브'는 '글로벌 200' 차트에서 전주 대비 38계단 오른 162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18계단 상승해 95위를 기록하며 역주행을 보여줬다.

앞서 K팝 전문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은 (미국 현지시간) 24일자 빌보드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정세운, 크래비티를 포함한 많은 인기 있는 케이팝 활동들의 본거지인 한국 레이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아티스트"라고 아이브에 대해 소개하며 "케이팝의 새로운 전성기를 이끄는 새로운 걸그룹 아이브가 70년대의 대표 디스코곡을 샘플링한 노래로 컴백을 했다. 흥미로운 샘플링을 통해 아이브의 '애프터 라이크'는 또다시 히트곡 반열에 오를 예정이다"라고 평가했다. 또 "글로리아 게이너(Gloria Gaynor)의 '아이 윌 서바이브(I Will Survive)'는 빌보드 핫백 차트 역사상 가장 큰 성공을 거둔 곡 중 하나로 회자되고 있어, 이러한 샘플링을 통해 아이브는 기존 팬들뿐만이 아니라 새로운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애프터 라이프'의 인기를 전망하기도 했다. 빌보드는 Z세대의 당돌한 메시지를 담아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서지음 작가의 가사에 아이브를 '러브(LOVE)'에 접목하는 것은 그룹의 자신감과 '자기애'를 기반으로 한 자신감 넘치는 메세지에 대해서도 호평을 했다.

한편, 아이브는 '애프터 라이크'로 본격적인 음악 방송 활동을 돌입했으며, 지난 30일 SBS M, SBS FiL '더쇼'와 31일 MBC M '쇼! 챔피언'에서 연일 신곡 '애프터 라이크'로 컴백과 동시에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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