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퇴근길이슈] 에미상·한국방송대상 박은빈·9기 영자♥영식·힌남노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오징어게임', 韓최초 에미상 4관왕…이유미 "믿기지 않아"

'오징어게임'이 미국 에미상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사진=에미상 인스타그램]
'오징어게임'이 미국 에미상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사진=에미상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이 에미상에서 4관왕을 차지했습니다.

4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제74회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Creative Arts Primetime Emmy Awards) 시상식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이유미는 '오징어 게임'으로 게스트상을 받았습니다. 게스트상은 드라마 에피소드마다 주인공급 배역의 배우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이유미는 '오징어 게임'에서 목숨 건 게임에 참가한 지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이에 이유미는 한국 최초로 에미상 트로피를 거머쥔 배우가 됐습니다. 비영어권 드라마가 에미상에서 수상한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트로피를 품에 안은 이유미는 "너무 행복하다. 믿겨지지 않고 빨리 주변 사람들에게 받았다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다. 감사하다"라며 "집에서 가장 잘 보이는 곳에 트로피를 놓아둘 것"이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어 '오징어 게임'은 스턴트퍼포먼스상, 시각효과상, 프로덕션디자인상 수상을 수상하며 4관왕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이번 에미상 시상식에 총 13개 부문에서 14번 후보로 호명됐습니다. 이날 주제가상, 촬영상, 편집상, 프로덕션디자인상, 스턴트퍼포먼스상, 시각효과상, 게스트상(단역상) 등 7개 부문 수상자가 결정됐으며, 12일에는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박해수·오영수), 여우조연상(정호연) 6개 부문 수상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 '한국방송대상' 박은빈, 최우수연기상 "'연모', 소중하게 기억·간직"

'연모' 박은빈이 '한국방송대상'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5일 오후 한국방송협회가 주관하는 '제49회 한국방송대상'에서 배우 박은빈이 KBS 2TV '연모'로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습니다. 박은빈은 현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박은빈은 "지난해 '연모'와 함께 한 순간을 기억한다. 겹겹이 껴입은 한복과 함께 고된 작업을 했던 시간들이었다. 연모는 내게 왕으로 살아갈 수 있게 기회를 주었고, 앞으로도 내가 아주 소중하게 간직하고 기억할 캐릭터이자 작품이다"라고 추억했습니다.

이어 "내가 연기한 캐릭터는 앞으로도 마음 속 깊이 연모하도록 하겠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 다해준 나를 포함한 연모 촬영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며 "전세계에서 '연모'를 시청하고 사랑해준 많은 분들께도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 '나는솔로' 9기 영자-영식, 한 달째 열애 중 "골프 모임에서 호감"

'나는솔로' 9기 영자와 영식이 커플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영자 인스타그램 ]
'나는솔로' 9기 영자와 영식이 커플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영자 인스타그램 ]

'나는 솔로' 9기 영자와 영식이 한 달째 열애 중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습니다.

영자와 영식은 최근 SNS 라이브를 통해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며 "9기 골프 모임에서 호감을 느껴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열애를 공개했습니다.

'나는 솔로' 출연 당시 두 사람은 각각 다른 이성에게 호감을 보였습니다. 영식은 옥순에게 마음을 표현했고, 영자는 영철과 최종 커플이 됐으나 이후 장거리 연애에 부담을 느끼고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제의 9기 안에서 탄생한 커플에 네티즌들의 축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자는 1993년생으로 S전자에서 10년째 근무하고 있으며, 영식은 대한민국 톱10에 드는 경륜 선수입니다.

◆ 한반도 뒤덮는 힌남노 경로는?…6일 전국 대부분 학교 휴교·원격수업

천리안2A호가 찍은 힌남노. [사진=기상청]
천리안2A호가 찍은 힌남노. [사진=기상청]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의 북상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 앞바다에서 올라오고 있는 태풍의 중심은 내일 아침 한반도에 상륙한 뒤 오후에는 내륙을 빠져나가 동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의 중심기압은 935hPa(헥토파스칼), 강풍반경은 430㎞, 최대풍속은 초속 49m(시속 176㎞)로 '매우 강' 단계입니다. 태풍의 강도 분류에서 '매우 강'은 사람과 커다란 돌이 날아가는 강도입니다.

'힌남노'는 6일 오전 1시께 제주에 가장 근접하고, 아침인 오전 7시를 전후해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태풍의 이동 속도는 남해안에 근접할 수록 빨라지면서 6일 오후 3시 울릉도 북북동쪽 약 290㎞ 해상을 지날 때는 이동 속도가 시속 76㎞에 달하는 것으로 전망됩니다.

힌남노의 북상으로 경상권과 전라권 학교들은 6일 일제히 원격수업이나 휴업을 실시합니다. 서울은 유·초·중학교 등교수업을 하루 중단하지만 경기도와 인천, 충청권 지역에서는 학교장 재량에 맡겼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퇴근길이슈] 에미상·한국방송대상 박은빈·9기 영자♥영식·힌남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