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태풍 힌남노가 역대급 세력으로 북상중인 가운데, 방송국마다 뉴스특보를 편성했다.
4일 재난방송 주관 방송사인 KBS는 "5일 오전 6시부터 태풍 '힌남노'가 물러날 때까지 연속 재난 생방송을 진행한다"라며 "KBS 재난방송 매뉴얼을 적용, 모든 정규 프로그램은 중단된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5일 KBS 1TV '인간극장'과 '아침마당'을 비롯해 '우리말 겨루기' '동물의 왕국' '으라차차 내 인생' '가요무대' 등은 줄줄이 결방됐다. 6일 역시 주요 프로그램은 결방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2TV는 정상적으로 방송된다. '황금가면'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개는 훌륭하다'와 이날 첫 방송되는 '법대로 사랑하라'도 예정대로 전파를 탄다.
MBC와 JTBC도 뉴스특보로 긴급한 재난정보를 전달한다.
MBC는 이날 방송 예정이던 '안싸우면 다행이야'를 결방하고 '뉴스특보'를 대체 편성했다. '안싸우면 다행이야' 94회는 12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JTBC는 오후 7시 50분에 '뉴스룸' 특집 방송을 선보인다. '뉴스 특보'로 '썰전 라이브' '정치부 회의' '사건 반장' '톡파원 25시'는 휴방한다.
한편 SBS는 편성변경 없이 '생활의 달인'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 '편먹고 공치리4 진검승부'를 정상방송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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