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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오인혜, 오늘(14일) 사망 2주기…너무 일찍 떠나버린 별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故오인혜가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됐다.

고인은 지난 2020년 9월 14일 숨을 거뒀다. 향년 36세.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 배우 오인혜의 빈소가 15일 인천 중구 신흥동 인하대학교부속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오인혜는 이날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친구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늦은 오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일시적으로 호흡과 맥박을 되찾기도 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로 사투하다 끝내 눈을 뜨지 못했다.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한 오인혜는 그 해 개봉한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으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2011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파격 노출 드레스를 착용해 화제를 모았고 이후 영화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2013), '생생활활'(2013), '소원택시'(2013), '노브레싱'(2013), '설계'(2014) 등에서 활약했다.

스크린을 주 무대로 활약했으나 드라마 '마의'(2012), '드라마 스페셜 - 환향-쥐불놀이'(2012)를 통해 TV 시청자를 만났으며 예능 '나만 빼고 연애 중'(2017), '오인혜의 쉿크릿'(2018)을 통해서도 활동을 이어왔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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