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준호, 임윤아 주연 '킹더랜드'가 대본리딩을 진행하며 본격 항해에 나선다.
14일 조이뉴스24 취재 결과, JTBC 드라마 '킹더랜드'(연출 임현욱, 극본 최롬) 제작진은 15일 배우들과 함께 전체 대본리딩을 진행한다.
![이준호 임윤아가 15일 '킹더랜드' 대본리딩을 진행한다. [사진=조이뉴스24 DB, SM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3ae6c4832c9a0e.jpg)
'킹더랜드'는 가식적인 미소를 견디지 못하는 재벌 후계자인 남자 주인공 구원이 원치 않을 때도 직업상 언제나 밝은 미소를 지어야만 하는 여자 주인공 천사랑과 만나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킹더랜드는 극 속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비즈니스 라운지를 뜻한다.
이준호는 명석한 두뇌, 타고난 기품, 시크함까지 모든 걸 다 가졌지만 딱 한 가지 연애 감각이 부족한 구원 역을, 임윤아는 세상을 환하게 하는 미소를 가진 인물이자 어린 시절 가장 행복했던 추억을 선물해 준 '킹호텔'에서 일하며 성장을 이루는 천사랑 역을 맡았다.
MBC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탄탄한 연기력과 높은 화제성을 입증한 이준호와 MBC '빅마우스',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임윤아가 일찌감치 차기작으로 결정해 기대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임윤아는 최근 진행된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이준호와의 만남에 대해 "작년에 '가요대제전' MC를 할 때도 느꼈지만 가수 활동으로 시작해서 배우 활동으로 홀로서기를 할 때까지 겪어온 시간이 비슷하고 공감도 많이 된다"라며 "혼자 잘 걸어나가고, 또 다시 만나게 되니까 더 뿌듯하고 기분 좋다고 해야 하나. 그런 부분이 있다. 그래서 더 응원을 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또 임윤아는 "이렇게 작품을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감회가 새롭더라"라며 "2PM과 소녀시대가 아니라 이준호와 임윤아로서 만나게 되는 것이 굉장히 의미있고 기분 좋은 작품이 될 것 같다.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9월 중 본격 촬영에 돌입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