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신인' 엔믹스, 패션 브랜드 엠버서더 발탁…대세 행보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NMIXX(엔믹스)가 럭셔리 패션 브랜드 로에베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됐다.

스페인 대표 럭셔리 패션 하우스 로에베는 28일 NMIXX를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알렸다. 로에베 측은 "엔믹스의 유쾌한 에너지와 대담하고 도전적인 모습이 미래를 향한 로에베의 비전과 잘 어울렸다"고 엠버서더 선정 배경을 전했다. 이로써 NMIXX는 데뷔 약 7개월 만에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대표하는 자리에 올랐고 뚜렷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하퍼스 바자 코리아 7월호 커버를 로에베와 함께 했던 NMIXX는 향후 로에베의 다양한 캠페인 및 행사에 함께 해 국내외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특급 신예'로서 월드와이드 영향력을 한층 확장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들은 지난 9월 19일 두 번째 싱글 'ENTWURF'(엔트워프)와 타이틀곡 'DICE'(다이스)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신보는 각종 음반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열띤 반응을 증명했다. 발매 당일인 19일 기준 한터차트 앨범 일간차트와 써클차트(구 가온차트) 리테일 앨범 일간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어 24일과 25일 해당 차트 1위에 다시 한번 이름을 올리며 음반 파워를 자랑했다.

타이틀곡 'DICE'는 적대자의 방해에 맞서 앞으로 나아가려는 NMIXX의 모험을 게임에 비유한 곡이다. 재즈, 트랩, 팝, 힙합을 믹스해 한 곡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MIXX POP'(믹스 팝) 장르로, 그룹만의 유니크한 음악색을 각인시켰다. 신곡 뮤직비디오는 화려한 배경과 독특한 CG 효과, 시원시원한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가 조회 수를 견인했다.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뮤비는 21일 기준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차지했고, 27일 오전 기준 유튜브 조회 수 4400만 뷰를 돌파하며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NMIXX는 올해 2월 22일 데뷔 싱글 'AD MARE'(애드 마레)와 타이틀곡 'O.O'(오오)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해 7보컬, 7댄스, 7비주얼의 '7-7-7 전원 에이스 그룹' 수식어를 빛내고 있다. 릴리(LILY), 해원, 설윤, 지니, 배이(BAE), 지우, 규진 일곱 멤버는 컴백 활동을 통해 전 세계 K팝 팬들을 '다며들게'('DICE'에 스며들게) 하는 중이다.

이들은 '새로운 시대를 책임질 최상의 조합'이라는 뜻의 그룹명처럼 어떤 분야에서도 무한한 매력과 가능성을 자랑하며 더 높게 날아오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