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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7년만에 BIFF 개막식 사회, 故강수연 따뜻함 기억나"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류준열이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류준열은 5일 오후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전여빈과 함께 사회자로 나선다.

배우 류준열이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배우 류준열이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이에 류준열은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첫 데뷔작 '소셜포비아'로 처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고 이후 7년이 지나 개막식 사회를 보게 됐다"라며 "영광스럽고 한편 뭉클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부산국제영화제는 친구들과 개인적으로 오는 곳이었는데 2015년에 처음 '소셜포비아'로 초대를 받았을 때의 감동적인 순간이 기억이 난다"라며 "모든 영화인들이 모이는 아시아 최대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에 처음 정식 게스트로 초청이 되었을 때 내가 배우고 영화인임을 느꼈던 소중한 추억이 있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2016년 '글로리 데이'로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찾았을 때 강수연 위원장님이 따뜻하게 맞아주셨던 기억이 난다. 짧지만 굉장히 따뜻하고 강렬한 순간이자 추억으로 남아있는데, 부산에 오니 다시금 기억이 난다"라고 추억을 되새겼다.

류준열은 "출품작이 없어도 거의 매해 부산국제영화제에 개인적으로 방문해 페스티벌을 즐겼다. 부산에서의 기억은 항상 즐거웠고, 영화제에서 관람한 영화들은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라며 "역시 부산국제영화제는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는 곳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팬데믹 이후 3년만에 정상화되는 영화제의 시작에 사회자로서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예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항상 같은 마음으로 부산에 오겠다"라며 "앞으로 10일간 펼쳐지는 여정을 모두가 즐겁게 즐겨주시면 좋겠다"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소셜포비아'(2014)로 데뷔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류준열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2015-2016), '운빨로맨스'(2016), 영화 '독전'(2017), '택시운전사'(2017)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캐릭터로 맹활약했다. 지난 7월 개봉된 '외계+인 1부'에서는 신검을 손에 넣으려는 도사 무륵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줬다. 오는 11월에는 영화 '올빼미'로 관객들을 만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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