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스전자' 곽동연x고성희, 뜨거운 키스…배현성x강민아, 비밀특훈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우스전자' 곽동연이 고성희와 그린라이트를 예고했다. 여기에 배현성과 강민아는 완벽한 회사 생활을 위한 비밀 특훈에 돌입했다.

지니 TV(구 올레tv) 오리지널 드라마 '가우스전자'가 5, 6화에서 로맨스 한 스푼을 더해 웃음에 설렘까지 잡았다. '가우스전자'는 다국적 문어발 기업 가우스전자 내 대기 발령소라 불리는 생활가전본부 마케팅3부 청춘들이 사랑을 통해 오늘을 버텨내는 오피스 코믹 드라마.

14일 공개된 5, 6화에서는 피할수록 엮이는 이상식(곽동연), 차나래(고성희)와 점점 산으로 가는 백마탄(배현성)의 험난한 신입생활이 그려졌다. 건강미(강민아)는 백마탄이 정체를 숨기고 회사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도왔다.

아지즈(김대연)의 폭탄 발언 때문에 차나래는 졸지에 이상식의 애인이 되었다. 이상식에 대한 측은지심으로 차나래가 여자친구 행세에 동참하지만 모해영(이소희)은 쉽게 속지 않았다. 의도치 않게 엮이기 시작한 이상식과 차나래. 급기야 차나래는 이상식이 자신을 짝사랑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모든 게 착각이었음을 알게 된 차나래는 되려 입덕부정기를 겪는 것인가 하는 의심과 함께 충격에 휩싸였다. 이런 속마음을 모르는 이상식은 눈치 없이 차나래 주변을 알짱거리고, 그를 업어서 집에 바래다 주던 중 모해영이 나타나자 차나래를 내동댕이 쳤다.

하지만 다음날 술 취해 차나래에게 속마음을 전한 이상식. 차나래는 홧김에 입을 맞췄고, 두 사람의 뜨거운 키스는 핑크빛 미래를 예고했다.

한편, 백마탄의 기상천외한 행동이 어김없이 이어졌다. 회장님과 단둘이 엘리베이터를 탄 그는 셀카를 찍는 담대함으로 기성남(백현진)을 기함하게 만들었다. 회사 생활에 영 적응을 못하는 그에게 마케팅3부 팀원들이 찾아와 주옥 같은 조언을 쏟아냈다.그 와중에 파워그룹 인공지능 스피커가 백마탄의 목소리를 인식하는 바람에 그의 정체가 탄로날 위험에 처하는데, 건강미가 힘으로 스피커를 부수며 간신히 위기를 모면했다.

백마탄은 사다리 타기에 걸려 기성남과 둘이서 식사를 하고, 눈치게임에 걸려 모두가 회피하는 회의에 들어갔다. 가위바위보는 물론 내기에도 족족 졌다. 결국 그는 건강미에게 도움을 청했다. 건강미는 각종 게임 비법과 벌칙을 스파르타로 전수했다. 마침내 게임에 통달한 백마탄이 드디어 실전에 나서는데, 그는 미처 알지 못했다. 게임 위에 선배들이 있다는 것을. 강제로 기성남과 대중 목욕탕에 가게된 백마탄. 결벽증 있는 그가 싫어하는 것들만 골라 추천하는 기성남과 함께하며 백마탄은 점점 새로운 문화에 눈을 뜨게 됐다.

21일 지니 TV와 seezn(시즌)에서 7, 8회가 공개되며 금, 토요일 밤 9시 ENA 채널에서도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