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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록' 경수진, 강력계 에이스 형사로 변신…걸크러시 발산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형사록' 경수진이 걸크러시를 뽐냈다.

경수진은 지난 26일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극본 임창세, 연출 한동화)' 1, 2회에서 택록(이성민 분)이 아끼는 후배이자, 강력계 에이스 형사 '이성아' 역으로 완벽 변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디즈니+ 오리지널 '형사록'에서 경수진이 강력계 형사로 변신했다. [사진=디즈니+]

성아는 마약 공급책을 잡기 위해 현장에 출동했고, 후배 경찬(이학주 분)이 위기에 처하자 상대를 제압하며 상황을 반전시켰다. 이어 그는 "이제부터 공무집행할게요"라는 단 한마디로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동시에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긴박한 상황 속 흐트러지지 않는 모습으로 순식간에 몰입감을 높였다.

또 택록이 살인 용의자로 몰렸음에도 성아는 자신의 카드를 빌려주는 등 택록을 살뜰히 챙기는 신뢰를 보였다. 성아는 택록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과거 사건을 추적하는 택록이 지시하는 일에도 군말 없이 묵묵히 따르는 믿음직한 후배의 정석을 보여줬다.

실제 경수진은 처음으로 액션 스쿨을 다니며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고자 노력한 것은 물론, 자연스러운 인물 표현을 위해 현장에서도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촬영을 해 나갔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경수진이 적재적소 펼치는 섬세한 연기가 '성아'의 매력을 배가했다. 털털하게 내뱉는 말투로 생동감 넘치는 형사의 모습을 그리다가도, 사건 앞에서는 단단한 눈빛과 물러서지 않는 태도로 캐릭터를 더욱 풍성하게 그려낸 것. 긴장감 넘치는 초반 전개 속 존재감을 톡톡히 각인시킨 경수진이 또 어떤 활약으로 극의 재미를 높일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 통의 전화와 함께 동료를 죽인 살인 용의자가 된 형사가 정체불명의 협박범 '친구'를 잡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쫓는 미스터리 수사극 '형사록'은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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