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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조이현 "남사친과 연애? 절대NO…뉴진스 덕질 중"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조이현이 사랑 보다 우정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뉴진스를 덕질 중이라고 고백했다.

조이현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동감'(감독 서은영) 인터뷰에서 "감정 표현에 있어서 솔직한 편"이라며 "때에 따라 다르겠지만 서운하면 서운하다고, 속상하면 속상하다고 말한다"라고 말했다.

배우 조이현이 영화 '동감'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고고스튜디오]
배우 조이현이 영화 '동감'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고고스튜디오]

하지만 '동감' 속 무늬처럼 남사친을 짝사랑하는 일은 없다고. 그는 "친구인 사람과는 절대 사귈 수 없다는 주의다. 남사친은 정말 우정 그 이상이 아니다"라며 "저는 사랑보다는 우정이 먼저다. 의리 빼면 시체라 친구들이 '의빼시'라고 부른다"라고 고백했다.

또 조이현은 "남사친이 저에게 이성적으로 느끼면 서운할 것 같다. 의리와 우정이 1순위인데, 남사친이 저에게 고백을 하면 선을 넘는 것"이라며 "우정은 사랑보다 쉽게 갈라지지 않고, 오래 간다고 생각한다. 사랑은 끝날 수 있는 확률이 더 높은 것 같다"라고 확고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 문제로 친구와 토론까지 했다는 조이현은 "저에겐 무늬처럼 7년 동안 남사친을 짝사랑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짝사랑을 해봤느냐는 질문엔 "취미가 덕질인데 이것도 짝사랑이다. 중학생부터 '미니언즈'를 좋아해서 장식장에 인형을 모을 정도다. 뮤지컬도 좋아해서 한 작품을 여러 번 보기도 하고 다른 캐스팅으로도 여러 번 봤다"라며 "현재는 뉴진스를 덕질하고 있다. 너무 예쁘다"라고 고백했다.

'동감'은 1999년의 용(여진구 분)과 2022년의 무늬(조이현 분)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 영화다. 유지태, 김하늘이 주연을 맡았던 동명의 영화를 22년 만에 리메이크 해 기대를 모았다.

여진구는 95학번 기계공학과 복학생 용을, 조이현은 21학번 사회학과 무늬를 연기했다. 용의 첫사랑 한솔 역에는 김혜윤이, 무늬의 다정다감한 남사친 영지는 나인우가 연기했다. 용의 같은 학과 절친 은성 역은 배인혁이 맡았다.

'동감'은 오는 11월 16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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