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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 16강 진출에 "진심으로 죄송, 대한민국 최고다"…재차 사과글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딘딘이 대한민국 대표팀이 포르투갈에게 기적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을 일궈내자 다시 한 번 사과의 글을 남겼다.

딘딘은 3일 새벽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대한민국이 포르투갈 전에서 2-1로 승리한 직후 자신의 SNS에 "정말 정말 정말 진심으로 너무나도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딘딘이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에 환호했다. [사진=딘딘 인스타그램 ]
딘딘이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에 환호했다. [사진=딘딘 인스타그램 ]

딘딘은 16강 진출 확정 화면과 함께 "우리 대표팀 코칭 스태프 모든 팬 분들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 정말 대한민국 최고입니다"라고 감격했다.

앞서 딘딘은 지난 달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우루과이랑 1무를 해서 희망을 올려놓은 다음에 빠바박"이라며 "바로 런하실 것 같은 느낌"이라고 폭탄 발언을 던졌다. 또 그는 "16강이 힘들다는 거 다 알면서 16강 갈 것 같다고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고 있으니 짜증난다"라며 "행복회로를 왜 돌리냐"라고 해 공분을 산 바 있다.

이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던 딘딘은 대한민국의 월드컵 첫 경기 후 자신의 경솔함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그는 H조 1차전 우루과이 전이 끝난 후 "죄송하다. 우리 대한민국 정말 최고다"라며 오늘 우리 대표팀이 보여주신 투혼과 모든 것들 잊지 않겠다. 저의 경솔함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죄송하다. 대한민국 파이팅"이라고 글을 남겼다.

대한민국은 3일 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아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H조 조별리그 최종전 대한민국-포르투갈 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첫 승을 거두며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고, 포르투갈은 첫 패를 당했지만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H조 2위를 차지한 대한민국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2월 6일 4시에 G조 1위인 브라질과 16강전을 치른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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