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애프터 라이크' 안무 완벽소화 "세대 대화합…아이돌 존경"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임영웅이 아이브의 'After like(애프터 라이크)' 안무를 완벽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1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 앙코르 서울 공연이 개최됐다.

이날 공연에는 8세 어린이부터 10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이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수능을 갓 마치고 온 고등학생, 뜨겁게 열광하는 20대 커플, 흰눈이 머리에 가득 내려앉은 100세 할머니도 객석을 차지했다.

이날 임영웅은 '부캐' 임영광과 함께 아이브의 'After like(애프터 라이크)' 안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날렵한 몸놀림으로 댄서들과 호흡을 맞춘 그는 "이 곡이 젊은이들 사이에서 정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곡"이라면서 "세대간 대화합을 할 수 있는 시간이라 더 좋은 시간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춤추는 게 쉬운 게 아니다. 아이돌 분들 정말 존경스럽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영웅은 올해 '아임 히어로' 전국투어로 전국 7개도시, 21회 공연을 진행해 17만명의 팬들을 만났다. 지난 2~4일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 앙코르 공연을 진행했다.

10~11일 진행되는 서울 앙코르 공연에는 총 3만6천명의 관객이 집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