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류현경이 최민식과 첫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14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는 디즈니+ 오리지널 '카지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최민식, 손석구, 이동휘, 허성태, 김주령, 손은서, 류현경, 강윤성 감독 등이 참석했다.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다.
류현경은 지방국세청 조사 팀장 강민정으로 분한다. 그는 "차무식을 압박하는 역할이다. 첫 촬영을 최민식 선배님과 했다. 선배님께서 너무 많이 긴장하신 것처럼 보였다"라며 "25년 만에 드라마를 찍으시니까"라고 최민식이 되려 긴장한 것처럼 보였던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화기애애하게 제가 분위기를 잘 이끌었다"라고 덧붙였다.
류현경은 또한 "개인적으로 선배님을 너무 존경하고 사랑하기 때문에 같이 눈앞에서 호흡을 맞추는데 너무 신기하더라. 어릴 때부터 동경해오던 분과 호흡을 맞추니 신기했다"라며 "선배님께서 도움과 이야기를 많이 주셨다. 그래서 편하게 촬영했다"라고 최민식에 감사함을 전했다.
더불어 첫 촬영 장면에 대해 "선배님이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 극 설정상 제가 3살 정도 많은 역할이다. 그래서 굉장한 중압감이 있었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카지노'는 오는 21일 디즈니+에서 단독 공개된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