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선호의 차기작 '폭군'이 1월 초 촬영에 돌입한다.
28일 조이뉴스24 취재 결과, 박훈정 감독의 영화 '폭군' 측은 오는 1월 2일께 촬영을 시작한다. 당초 12월 말 크랭크인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사정상 일정이 미뤄지면서 1월 스타트를 끊게 됐다.
'폭군'은 '마녀' 시리즈와 '신세계' 등을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신작으로, 차승원과 김선호, 김강우 등이 출연한다.
차승원은 박훈정 감독과 넷플릭스 '낙원의 밤'을, 김선호와 김강우는 '슬픈 열대'를 함께 작업한 바 있다. 세 사람 모두 박훈정 감독과 인연이 깊은 만큼 '폭군'에서도 완벽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김선호는 지난 해 사생활 논란 후 출연 중이던 예능 '1박2일'을 비롯해 차기작에서 하차를 했지만, '슬픈 열대' 촬영 만큼은 모두 마쳤다. 박훈정 감독의 굳은 믿음이 있었고, 김선호 또한 이에 보답하고자 힘든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김선호는 박훈정 감독을 향한 감사함과 신뢰를 바탕으로 '폭군'에 흔쾌히 합류를 했다.
최근 연극 '터칭 더 보이드'에서도 좋은 연기를 보여줬던 김선호가 '폭군'에선 또 어떤 다양한 얼굴을 보여줄지 기대가 쏠린다.
서울 팬미팅을 무사히 마친 김선호는 조만간 아시아 투어에 돌입하며,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해시의 신루'를 통해 안방 복귀에 나설 예정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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