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며 서울 공연의 막을 내렸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전례 없는 전석 매진 행렬로 26주년에도 역대 최고 흥행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명실상부 최고의 흥행 IP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서울 공연은 마무리짓고 지방 투어는 새롭게 시작된다.
이번 시즌에서는 작품 속 1930년대 대공황기 브로드웨이와 팬데믹을 겪고 있는 현재 상황과 맞물리며 관객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선사했다. 위기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법을 이야기하며, 열정과 노력을 바탕으로 시련과 좌절을 뛰어넘는 꿈을 다루는 작품의 진정한 의미는 지금 이 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건네며 용기를 복 돋아 주었다. 눈부시게 화려한 무대와 신나는 음악과 춤 그리고 의미 있는 메시지까지 완벽한 삼박자를 갖춘 작품으로 평가되며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뮤지컬 댄서가 되기 위해 상경한 코러스걸 페기 소여가 우연의 기회로 주인공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한 극단의 성장 스토리를 담고 있다.
송일국, 이종혁, 정영주, 배해선, 신영숙, 전수경, 홍지민 등이 선보이는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바로 내달 초 지방 투어에 돌입한다. 부산(2월3일~5일) 공연을 시작으로 고양(2월10일~12일), 창원(2월17일~19일), 대구(2월24일~26일), 천안(3월3일~5일), 진주(3월10일~12일), 수원(3월17일~19일), 전주(3월24일~26일), 성남(3월31일~4월2일), 여수(4월7일~9일), 대전(4월14일~16일), 인천(4월21일~23일) 등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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