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교섭'이 4일째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슬램덩크' 역시 2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교섭'은 지난 21일 하루 동안 16만3천18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42만8천652명이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로, 황정민과 현빈, 강기영 등이 열연했다.
개봉 첫날 10만 관객을 모으며 1위로 출발했던 '교섭'은 4일째 정상을 차지했다. 샘물교회 선교단 피랍 사건 소재로 인해 영화에 대한 호불호가 일기도 했지만 설연휴의 시작을 기분 좋게 끊으면서 앞으로의 흥행세를 기대케 한다.
2위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로 같은 날 10만2천657명의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25만9천980명이다. 지난 4일 개봉 이후 입소문을 타고 끝없는 인기를 모으고 있는 상황. 추억을 소환하는 '슬램덩크'의 새로운 이야기에 N차 관람도 늘고 있어 이목을 끈다.
'아바타: 물의 길'은 9만912명을 동원해 3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970만5천857명이다. '유령'은 5만7천274명을 모아 4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7만4천309명이다.
하지만 예매율 1위는 '아바타: 물의 길'이 지키고 있다. 22일 오전 7시 기준 24.1%를 기록하고 있다. 그 뒤를 '교섭'(21.9%), '더 퍼스트 슬램덩크'(10.8%)가 잇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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