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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강하늘x정소민, 크랭크업 "다양한 시도 가장 많았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30일'(가제) 강하늘, 정소민이 모든 촬영을 마쳤다.

영화 '30일'(가제)은 로맨스로 시작했지만 스릴러가 되어버린 연애의 끝을 딱 30일 앞두고 뜻밖의 사고로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린 '노정열(강하늘)'과 '홍나라(정소민)'의 코믹 로맨스다.

'30일' 강하늘 정소민이 촬영을 마쳤다. [사진=㈜마인드마크]

관객 300만명 이상을 동원하며 빅웃음을 안겨줬던 영화 '스물'(2015)에 이어 다시 한번 연인으로 만난 강하늘, 정소민은 이번 작품에서 연애의 모든 과정을 반전 매력으로 보여주며 새로운 스타일의 코믹 로맨스를 탄생시킬 준비를 마쳤다.

지난 10일 크랭크업한 '30일'(가제) 측은 강하늘, 정소민의 스틸을 첫 공개했다. 지질함을 버리지 못한 변호사 '노정열'과 맑은 눈의 광인을 연상케 하는 영화 PD '홍나라'의 조합은 캐릭터들의 남다른 매력부터 완벽한 케미까지 엿보게 한다.

특히 멀끔한 차림을 뒤로하고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는 '노정열'과 한 손에는 '노정열'을 다른 한 손에는 와인잔을 쥔 '홍나라'의 거침없는 모습은 독특한 개성을 지닌 이들이 펼칠 예측불가 스토리에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강하늘은 "촬영하는 동안 매일 매일 다음 날의 촬영이 기대됐을 정도로 즐겁고 행복했다. 관객 분들께도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할 영화가 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크랭크업 소감을 전했다. 강하늘과 함께 호흡을 맞춘 정소민은 "데뷔 이래 다양한 시도를 가장 많이 해 봤던 작품이었다. 감독님이 연기를 자유롭고 편안하게 할 수 있게 해 주셔서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해 그가 보여줄 캐릭터를 기대하게 했다.

현장을 이끈 남대중 감독은 "모든 배우들이 캐릭터를 더없이 완벽하게 표현해 주어서 시나리오 이상의 웃음과 유쾌하게 살아 숨쉬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완성될 수 있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들의 새로운 모습들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의 남은 작업도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30일'(가제)은 후반 작업 후 관객들을 만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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