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미스터트롯2'가 2023년 2월 한국인이 가장 즐겨보는 방송영상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20일 한국갤럽은 2월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방송영상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 선호도 9.2%로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미스터트롯2'는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미스트롯2'의 계보를 잇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의 우승자 송가인, 임영웅, 양지은은 최고의 스타 반열에 올랐고, 그 외 참가자들도 크게 주목받으며 신생 스타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어 넷플릭스 '더 글로리'(5.1%)가 2개월 연속 2위를 지켰다. '더 글로리'는 고등학교 시절 끔찍한 괴롭힘을 당한 문동은(송혜교)이 20년 가까운 시간이 흐른 후 박연진(임지연), 전재준(박성훈) 등 가해자 응징에 나서는 복수극이다.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의 첫 청불 등급 OTT 드라마로, 배우 송혜교의 OTT 드라마 데뷔작이다.
'더 글로리' 선호도는 전월 대비 하락했지만, 파트1(1~8화) 공개 시점이 작년 12월 30일이었고 오는 3월 파트2 공개 예정이란 점을 고려하면 화제성과 파급력이 재증폭될 가능성이 있다.
이어 KBS 1TV 저녁 일일극 '내 눈에 콩깍지'(4.8%)와 MBN '불타는 트롯맨'(4.7%)이 각각 3, 4위에 올랐다. tvN 주말극 '일타 스캔들'(3.5%)은 5위를 기록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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