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가수 브라이언이 13년째 연애를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브라이언이 출연했다.
이날 브라이언은 "사람을 보면 냄새가 얼굴에 붙어있다. 심하게 냄새 나는 사람은 못 만나겠다"고 냄새에 민감하다고 밝혔다.
![금쪽상담소 [사진=채널A]](https://image.inews24.com/v1/487955e643cd39.jpg)
이어 "예전 여자친구가 입 냄새가 심했다. 분명히 자기 전에 함께 양치를 했다. 그런데 침대에 나란히 누웠는데 불쾌한 냄새가 나더라. 입 냄새였다. 이불로 얼굴을 덮고 등까지 돌리고 자버렸다. 표정도 굳어버렸다"고 과거 연애사를 전했다.
브라이언은 "차마 입 냄새 때문에 헤어지고 싶다는 말은 못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제가 미운짓을 해버렸다. 말투도 일부러 차갑게 바꿨다. 차라리 저를 나쁜사람으로 기억하는게 낫다"고 덧붙였다.
또 "그래서 결혼을 못 하고 있는 것 같다. 누군가와 같이 있을 수 없다. 누구도 만날 수 없으니 내가 심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민을 밝혔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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