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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장미란 "아테네 올림픽 당시 권상우와 식사...4년 뒤 명품지갑+손편지까지"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전 역도선수 장미란이 배우 권상우와의 인연을 전했다.

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더 블럭'에는 장미란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때부터 배우 권상우와 인연이 있다더라"고 말을 꺼냈다.

유퀴즈 [사진=tvN]
유퀴즈 [사진=tvN]

장미란은 "당시 '천국의 계단'이 이슈였다. 선수들이 드라마 다음날은 송주 오빠(권상우) 이야기로 시작했다. 아테네 올림픽 가기 전에 문체부 관계자분들이 오셨다. 저는 '누구를 좋아한다'는 말을 잘 못 한다. 그런데 감독님들이 장미란 선수가 권상우 팬인데 만나면 금메달을 딸 것 같다고 한 것이다. 그게 신문 1면에 났다"고 비화를 전했다.

이어 "기사를 보고 권상우씨 쪽에서 연락을 주셔서 같이 점심을 먹게 됐다. 엄마와 아빠, 동생들과 함께 갔다. '천국의 계단' 목걸이, 화장품 등을 선물해 주셨다. 너무 감사했다. 택시까지 잡아주셨다"고 덧붙였다.

장미란은 "4년 뒤에 매니저분한테 다시 연락이 왔다. '상우가 선물을 준비했다'며 명품 지갑과 손 편지를 보내주셨다. 행운의 돈 1달러까지. 편지에서 마음을 느꼈다.긴 세월 묵묵히 응원해 주셔서 이 감사함을 꼭 전하고 싶은 마음이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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