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전 역도선수 장미란이 역도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장미란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어떻게 역도를 시작하게 됐냐"고 물었고, 장미란은 "어렸을 때 사진 보면 '나도 이렇게 말랐을 때가 있었구나' 싶을 때가 있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먹는 걸 좋아해서 살이 쪘던 것 같다. 엄마가 다이어트를 시켰다. 제가 엄마를 이겼던 것 같다. 엄마가 포기를 하고 '너 먹고 싶은 대로 먹어라' 이러셨다"고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장미란은 "처음 역도 시작할 때 감독님이 아버지 지인분이었다. 와서 저를 보시더니 너무 좋다고 감탄을 하시더라. '어우'만 3번 하시더라"고 덧붙였다.
이어 ""테스트도 없이 좋다고 그러셔서 중 3 여름 방학 때 훈련장을 갔다. 그때 남자 선수가 '어우 크다' 그러더라. 그 말에 속상해서 돌아왔다"고 말했다.
장미란은 "겨울 방학이 됐는데 또 엄마 아빠가 또 권했다. 바가 15kg인데 자세 배우고 드니 가볍게 들리더라. 저는 사실 반복하는 거 너무 좋아한다. 역도가 기록경기니까 그게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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