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KBS 박찬호, 박용택 해설위원이 WBC 예선 1차전 호주전 패배에 "빨리 잊고 내일 경기를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KBS '용호쌍박' 듀오 박찬호, 박용택의 2023 WBC 첫 해설인 호주전 중계는 시청률 1.7%(닐슨코리아, 이하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WBC 중계 1위를 달렸다. 이날 SBS는 1.6%, MBC는 1.5%로 집계됐다.
박찬호X박용택 해설위원, 이광용 캐스터는 9일 낮 12시 한국과 호주의 WBC 예선 1차전으로 첫 중계를 선보였다. 그러나 한국 대표팀은 반드시 잡아야만 했던 WBC 예선 1차전 상대 호주에 7-8로 쓰라리게 역전패하면서 14년 만의 WBC 첫 경기 승리에 실패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아직도 게임은 안 끝났다. 우리의 약속은 승리였다"며 지켜보던 박찬호X박용택 위원은 패배와 함께 곧바로 내일 한일전으로 시선을 향했다. 박찬호 위원은 "오늘 패배로 내일은 정말 꼭 이겨야 하는 그런 상황이 왔다. 필승이라는 신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용택 위원은 "솔직히 오늘 경기는 너무 아쉽지만, 우리 선수들 빨리 잊고 기죽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대표팀을 다독였다.
박찬호X박용택 해설위원과 이광용 캐스터는 10일 오후 7시 KBS 2TV에서 대한민국vs일본의 B조 2차전 현장 중계를 맡는다. 경기 전인 오후 5시 25분부터는 방송인 김구라, 김태균X윤석민의 'WBC 프리쇼'가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