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차주영이 송혜교의 배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차주영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 연출 안길호) 인터뷰에서 문동은 역을 맡은 송혜교에 대해 "멋진 선배다. 많이 배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배우들, 스태프들 모두 프로들과 일하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정말 기분 좋게 촬영을 했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혜교 언니와 붙는 신에서는 저의 감정이 많이 드러나다 보니 저를 배려 해주셨다"라며 "'혜정이 준비 될 때 하자'라고 하면서 배려와 배려 속에서 진행이 됐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 문동은(송혜교 분)이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10일 파트2 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TV부문 글로벌 1위에 오르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차주영은 극 중 학교 폭력 가해자 무리에서 허영심에 찌든 최혜정 역을 맡아 송혜교, 임지연, 박성훈, 김히어라, 김건우 등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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