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이승기♥이다인, 2년 열애 끝 오늘(7일) 결혼…유재석 사회·이적 축가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견미리 딸인 배우 이다인이 부부가 됩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결혼식 1부, 2부 사회는 각각 코미디언 유재석, 이수근이 맡으며 가수 이적이 축가를 부릅니다.
이승기가 예능, 가요계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해온데다 견미리 또한 수십년 간 연기 생활을 해온 중견 배우인 만큼 스타 하객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2021년 5월 열애를 인정했으며, 공개 연애 2년 만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 이승기는 지난 2월 자신의 SNS에 이다인과의 결혼 소식을 발표하며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다.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린 신혼여행을 떠나지 않고 본업을 이어갑니다. 이승기는 현재 JTBC예능 '피크타임' MC를 맡고 있으며, 내달 4일부터 아시아 7개국 순회하는 투어 콘서트 '소년, 길을 걷다-챕터2'를 열고 팬들을 만납니다. 이다인은 MBC 새 드라마 '연인'을 촬영 중입니다.
◆ 故 현미 빈소 조문 첫날…조카 한상진→하춘화·설운도 '애통'
고(故) 현미의 빈소에 조문 첫날부터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 현미의 빈소가 별세 3일 만인 7일 오전 10시 서울 중앙대학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돼 조문객을 맞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체류 중이던 고 현미의 큰 아들과 조카인 배우 한상진이 별세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귀국해 빈소를 차렸습니다. 한상진과 아들 이영곤 씨는 애통한 심정으로 눈물을 쏟으며 끌어안아 모두를 뭉클하게 했습니다.
상주로는 아들 이영곤, 이영준 씨가 이름을 올렸으며 조카인 배우 한상진 또한 상주로 나서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날 빈소에는 가수 설운도와 하춘화, 서수남, 이자연, 리화, 쟈니리 등이 찾아 황망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설운도는 "유난히 저를 많이 아껴주셨고 후배들에 귀감이 됐던 분"이라며 "항상 10대 소녀 같은 마음으로 사셨고 항상 에너지가 넘치셨는데 이 비보를 듣고 너무 깜짝 놀랐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편안하게 영면하시기를 인사드리고 왔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하춘화는 "선배님들이 든든하게 가요계를 지켜주셨는데 한분 한분 떠나시니까 너무 마음이 허전하고, 이 자리를 누가 메꿔줘야 되겠나 그런 생각이 든다"라며 "이제 저를 누가 '춘화야' 하고 불러줄까 그런 생각이 든다"라고 눈물을 터트렸습니다.
앞서 현미는 지난 4일 오전 9시37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상태로 발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 '성유리 남편' 프로골퍼 안성현, 구속영장 기각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종현씨와 절친한 사이이자 배우 성유리의 남편인 프로골퍼 안성현씨가 구속을 피하게 됐습니다.
김지숙 서울남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7일 안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김 부장판사는 "혐의에 다툼의 여지가 있고 증거수집 정도와 진술 태도에 비춰 계획적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려운 점, 기타 가족관계 등을 고려할 때 현 단계에서 구속 필요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안씨는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내 직원과 공모해 "빗썸에 코인을 상장시켜주겠다"며 특정 코인 발행업체로부터 수십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안씨가 금품을 받은 업체의 가상화폐는 현재 상장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씨는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배우 박민영의 전 남자친구 강종현 씨의 절친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경찰은 안씨가 강씨와의 친분을 이용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안씨의 아내인 성유리는 "두 사람의 친분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며 선을 그었으나 지난해 8월 성유리가 대표로 있는 화장품 회사에 버킷스튜디오가 30억원을 투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 대국남아 가람 사생활 논란…팀 23시, '피크타임' 하차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대국남아 가람이 소속된 팀 23시가 '피크타임'에서 하차합니다.
JTBC '피크타임' 측은 7일 조이뉴스24에 "신중한 논의 끝에 팀 23시는 2차 합탈식부터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라며 "이와 관련한 팀 23시의 입장은 10회 방송을 통해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가람은 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과거 호텔로 추정되는 곳에서 여러 명의 여성들과 수영복 파티를 하거나 담배를 피우는 등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유출되며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하지만 이와 관련 '피크타임' 측은 "확인 중"이라는 말만 반복할 뿐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고, 지난 31일 공식 채널에 업로드된 메이킹 영상엔 팀 23시가 등장해 논란이 더욱 가중됐습니다.
하지만 지난 4일 공개된 유튜브 숏츠 콘텐츠에는 팀 23시의 영상이 빠져있었고, 지난 5일 방송된 '피크타임' 9회에선 A 리그(팀 2시·팀 7시·팀 11시·팀 20시·팀 24시)의 3라운드 신곡 매치가 이뤄지면서 팀 23시가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그 사이 제작진과 팀 23시의 긴 논의가 있었고, 그 결과 팀 23시는 '피크타임'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지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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