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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x홍현희, '효자촌' 2기 MC…'남규홍 페르소나' 데프콘 호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테이와 개그우먼 홍현희가 '효자촌' 2기 MC로 합류한다. 남규형 PD의 페르소나 데프콘은 1기에 이어 2기도 함께 한다.

국내 최초 효도 버라이어티의 탄생을 알린 ENA채널이 앞서 2기 입주민으로 이재원, 동현배, 강남, 제이쓴, 유재환, 윤지성으로 확정한 가운데, MC까지 새단장을 마치며 2023년 봄을 효와 가족 사랑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효자촌' 홍현희, 데프콘, 테이 [사진=ENA]
'효자촌' 홍현희, 데프콘, 테이 [사진=ENA]

1기에 이어 2기에도 자리를 지켜낸 데프콘은 "효자들의 마음을 읽는 효도 비둘기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똥별이 엄마' 홍현희는 MC 중에서 유일하게 자식과 부모의 입장을 아우르는 공감 토크로 깊이가 다른 멘트를 쏟아낼 예정이다. 특히 2기 효자촌 입주자 제이쓴과 부부 사이인 홍현희는 "내가 없을 때, 두 분의 일상이 궁금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스튜디오 녹화 당시 홍현희도 몰랐던 제이쓴의 다른 면모가 보여지며 연이어 부러움을 내비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테이는 1기 전편을 정주행한 '효자촌' 애청자다. "1기 꽃구경을 보며 눈물을 쏟느라 식사마저 중단할 수 밖에 없었다"며 "'효자촌' MC는 반드시 내가 해야 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기 방송에서 단 한 장면도 놓친 적이 없다는 테이가 시청자와 자식의 입장을 오가는 가교 역할을 어떻게 진행할지 기대감을 안겼다.

오로지 효를 실천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라는 세계관을 가진 '효자촌'은 남규홍PD의 진정성 예능으로 부모와 자식의 동거 모습을 리얼하게 담아낸다.

제작진은 "이번 기수는 MC 섭외에 가장 공을 들였다"며 "거친 연예계에서 티끌같은 논란조차 없었던 인성을 소유한 테이와 최근 엄마가 되면서 세상을 이해하는 눈이 넓어졌다는 홍현희의 진정성이 반드시 드러날 것"이라고 2기 MC 확정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후 8시 30분 첫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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