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이병헌 감독 "도경수, 똑똑하고 성실한데 엉뚱해 재밌기도"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이병헌 감독이 엑소 멤버이자 배우인 도경수를 "괜찮은 사람"이라고 평했다.

이병헌 감독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 인터뷰에서 도경수가 출연했던 웹드라마 '긍정이 체질'의 제목이 원래는 '멜로가 체질'이었다고 밝혔다.

이병헌 감독이 영화 '드림'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이병헌 감독이 영화 '드림'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그는 "'긍정이 체질'을 대기업에서 제작을 하다 보니 청춘들에게 긍정의 메시지를 주기 위해 제목에 긍정적인 내용이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하더라"라며 "그래서 제목을 '긍정'으로 바꿨다"라고 말했다.

이어 "'멜로가 체질'은 제목이 없었다. 아이디어 회의를 하다가 못했던 거 할까 싶었다. 스태프들이 좋아하더라. 그래서 '멜로가 체질'이 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체질 시리즈는 여기까지만"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 이병헌 감독은 '긍정이 체질'을 함께 한 도경수에 대해 "똑똑하고 성실한 배우다. 진짜 괜찮은 사람이다"라며 "깨끗한 느낌이 있고 성실하다. 농담으로도 갓길로 빠지지 않는 성실함이 있다. 또 엉뚱함이 있어서 재미도 있다"라고 칭찬했다.

도경수(엑소 디오) [사진=SM엔터테인먼트]
도경수(엑소 디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어 그는 도경수와 다시 같이 작품을 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있다"라며 "스케줄이나 컨디션을 봐야 하겠지만 만약 어울리는 캐릭터나 작품이 있으면 제안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경수는 2016년 공개된 '긍정이 체질'에서 엉뚱하고 밝은 영화감독 지망생 환동 역을 맡아 코믹 열연을 펼쳤다.

오는 26일 개봉되는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의 4년 만 신작으로, 2010년 대한민국이 첫 출전했던 홈리스 월드컵 실화를 모티브로 한다. 박서준, 아이유, 김종수, 고창석, 정승길, 이현우, 양현민, 홍완표, 허준석 등이 출연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병헌 감독 "도경수, 똑똑하고 성실한데 엉뚱해 재밌기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