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일본 여성 성 상품화의 온상인 AV 배우들을 인터뷰하며 양지로 끌어올린 '성+인물 : 일본편' 신동엽을 둘러싼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SBS '동물농장' 시청자 게시판에는 신동엽 성시경이 출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성+인물 : 일본편'을 문제 삼은 시청자들의 신동엽 하차 요구가 줄 잇고 있다.
'성+인물'에는 일본의 AV 배우들이 출연해 적나라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신동엽은 이들을 인터뷰하는 것은 물론 역할극까지 펼쳤다.
이에 일각에서는 일본 여성 성 상품화의 온상이자 수많은 성범죄를 양산하는 AV 산업을 조명한 '성+인물'과 신동엽 성시경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다.
심지어 국내에서 AV는 불법이다. 불법 음지 문화를 양지로 끌어 올려 그릇된 성 문화를 설명하고 알려주는 것이 과연 맞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 '동물농장' 시청자 게시판에는 신동엽의 MC 하차를 요구하는 항의성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 "주말에 가족 방송 나오는 사람이 일본까지 가서 19금 배우와 성행위 얘기 하는거 더러워서 못 봐주겠다. 하나만 해라"고 비판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포르노 배우 수입 자랑하는 인터뷰 하는 신동엽이 주말 가족 프로그램 MC로 나오는게 맞냐. 건전한 성 윤리를 망치는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출연한 신동엽"이라며 하차를 요구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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