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허광한과 아이유가 나란히 투샷을 공개했다.
허광한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28일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참석 당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이제훈과 함께 TV부문 연출상과 영화부문 감독상 시상자로 나선 허광한은 이제훈과의 투샷은 물론이고 평소 팬이라고 밝힌 바 있는 아이유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허광한은 시상식이 끝난 후 아이유와 만나 인사를 나눈 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인증샷을 남겼다. 사진 속 허광한과 아이유는 브이 포즈를 취하며 밝게 웃고 있다.
허광한은 아이유 뿐만 아니라 챙겨 봤다는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한 노윤서, 가수 김종국, 이제훈 등과의 투샷과 밀라노에서 인사를 나눈 바 있는 송혜교가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할 당시의 사진 등을 게재하며 즐거웠던 당시를 추억했다.
아이유 역시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백상예술대상에서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흰색 드레스로 우아한 매력을 드러낸 아이유는 가장 마지막에 허광한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허광한이 공개했던 사진과 마찬가지로 두 사람은 나란히 서서 브이 포즈를 취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
평소 아이유를 향한 팬심을 공개적으로 밝혀왔던 허광한은 최근 대만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요즘 가장 보고 싶은 사람'에 대한 질문에 아이유를 꼽은 바 있다.
또 허광한은 다른 영상 인터뷰에서 '남우주연상'과 '아이유와의 촬영' 중 무엇을 고르겠느냐는 질문에 고민 없이 '아이유와의 촬영'을 선택하며 남다른 아이유 사랑을 드러냈다.
이에 허광한과 아이유가 백상예술대상에 시상자와 후보자로 참석하게 되면서 두 사람의 만남이 이뤄질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 그리고 많은 이들의 바람대로 허광한과 아이유의 만남이 성사되면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29일 오전 다시 대만으로 출국한 허광한은 리안컴퍼니를 통해 백상예술대상에서 마주한 아이유를 비롯해 탕웨이, 류준열, 변요한, 노윤서, 김종국, '나의 해방일지' 박해영 작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유인식 감독 등을 나열한 후 "짧은 시간이었지만, 무척 따뜻한 배려를 받았다. 행복하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곁에 있던 이제훈 배우의 배려와 도움에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히며 "친절하고 겸손한 이제훈 배우와 언젠가 꼭 한 작품에서 호흡할 기회를 기대한다"라고 바람을 내비쳤다.
허광한은 오는 5월 17일 개봉되는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약칭 '메마데바')로 한국 팬들을 다시 만난다. 그는 '메리 마이 데드 바디'에서 과감한 액션과 코믹 열연으로 '상견니'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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