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구미호뎐 1938' 이동욱이 시즌2에 대한 부담감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3일 오후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연출 강신효, 극본 한우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동욱, 김소연, 김범, 류경수 등이 참석해 드라마를 소개했다.
![배우 이동욱이 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tvN]](https://image.inews24.com/v1/da6c6e63c1eb6c.jpg)
이동욱은 독보적 매력을 지닌 구미호 이연을 통해 또 한 번의 활약을 이어간다. '영원한 첫사랑' 남지아와 행복한 엔딩을 맞이했지만 그는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1938년으로 소환된다. 그 곳에서 소중한 사람이 있는 현대로 돌아가기 위한 이연의 사투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이동욱은 "모종의 사건이 일어난다. 다시 한 번 (1938년으로) 파견을 받게 된다. '왜 하필 이 시대냐'고 한다. 그 당시의 이연은 세상을 등지고 있을 때였다. 그 이유가 있는데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했다.
그는 "현대의 이연과 38년의 이연, 두 가지 모습으로 나온다"라며 "38년의 이연은 원래 이연이 세심하거나 다정하지 못한데, 그 극을 달리는 인물이다. 까칠한 정도가 아니다"고 소개했다.
이동욱은 "다시 한 번 사랑하는 '구미호뎐'과 이연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부담감도 있다. 전작보다 더 재미있고 여러분을 재미있게 해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만족하지 않을까 감히 예상한다"라며 "시즌1보다 재미가 없으면 다시 할 이유가 없지 않냐"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구미호뎐1938'은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K-판타지 액션 활극이다. 토착신, 토종 요괴 등을 절묘하게 엮어낸 독창적 세계관에 한층 다이내믹해진 액션과 확장된 스케일, 다채로운 설화 속 캐릭터들을 장착하고 3년 만에 귀환한다. 5월 6일 첫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