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송지효가 전 소속사 우쥬록스를 상대로 정산금 미지급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송지효 측 관계자는 3일 조이뉴스24에 "지난 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우쥬록스를 상대로 정산금 미지급 청구소송을 제기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지금된 정산금을 4월 말까지 준다고 했는데 주말이더라. 그래서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까지 기다렸다. 하지만 법률대리인 쪽으로 4일까지 주겠다는 말을 하더라. 안 그래도 신뢰가 깨진 상태인데 이렇게 몇 번이나 말을 바꾸다 보니 결국 저희대로 소송을 진행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송지효는 지난해 10월 우쥬록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SBS '런닝맨' 멤버 지석진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하지만 최근 우쥬록스가 직원 및 소속 아티스트 임금 체불 의혹에 휩싸이게 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우쥬록스 측은 "퇴사자들에게 이미 급여, 4대 보험금 등 지급을 모두 완료됐고 재직자들에게도 모두 급여가 지급될 예정"이라며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정산 역시 예정된 시기에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송지효는 신뢰가 깨졌다고 판단해 지난 14일 우쥬록스에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했다. 송지효 측은 "상호 신뢰가 깨졌다고 판단해 고심 끝에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산금 지급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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