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유시선이 다리 절단 위기를 딛고 일어난 사연을 공개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 유시선은 "사고로 남편을 잃고 왼쪽 다리 절단 위기에 놓였다"면서도 "남편이 남겨준 뱃속의 딸을 지키기 위해 일어섰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하체를 쓰지 못하는 상황에서 힘들게 딸을 출산했고, 한달 후 무릎 위부터 골반까지 철심을 삽입하는 수술을 받았다"라면서 "평생 휠체어를 타야한다고 했지만, 8년의 노력 끝에 목발 없이 홀로 걷는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빠 얼굴 한번 보지 않고 자란 딸이 지난 2월 멋진 남자를 만나 결혼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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