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원조 연애예능 '하트시그널'이 3년만에 돌아왔다. 네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하트시그널'은 2023년 버전 연애의 정석을 보여준다.
17일 오전 진행된 채널A '하트시그널4'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박철환 PD는 "이번 시즌 '하트시그널'은 봄에 시작한다. 가장 날것 그대로의 입주자들의 표현방식을 볼 수 있다"고 새 시즌의 차별화된 지점을 전했다.
이어 박 PD는 "입주자들의 표현방식이 때론 용감하고, 또 때론 섬세해서 많이 놀라고 많이 배웠다. 23년 버전의 연애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역시 하시다'라고 느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3년 만에 돌아온 러브라인 추리게임 '하트시그널4'는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하게 된 일반인 청춘 남녀들이 서로 '썸'을 타고,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심리를 추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윤종신, 이상민, 김이나와 강승윤, 미미, 김총기가 연예인 예측단으로 활약한다.
올드 예측단의 맏형 윤종신은 "첫회 녹화를 진행했는데 표현은 직접적이고 섬세했다. 비주얼은 최고"라면서 "첫회만 봤을때, 이번 '하트시그널4'의 탐색은 없다"고 전했다.
"30초 보고 소름 돋았다"고 한 이상민은 "이번 시즌 '최고 찍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이나는 "원조 연애예능이라 클래식으로 승부할 줄 알았는데 출연진들이 너무 본능적이고 원초적이었다"라면서 "처음부터 뜨겁고, 이전에 보지 못한 본능들이 캐치된다"고 시청포인트를 밝혔다. 이어 "미시적인 감정변화가 큰 감정선으로 빌드업되는 걸로 보는 짜릿함이 있다. 이게 하트시그널이다"라고 강조했다.
정신과 전문의 김총기와 위너 강승윤, 오마이걸 미미는 새로운 예측단으로 합류했다. 미미는 "홀리몰리다. 없던 연애세포도 만들 기세"라며 첫 녹화 소감을 전했고, 강승윤은 '킹, 퀸들의 썸'이라고 기대평을 남겼다.
17일 밤 10시 30분 첫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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