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안재현이 백진희에게 처음으로 설렘을 느꼈다.
20일 방송된 KBS2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처음으로 한 침대에서 자는 오연두(백진희), 공태경(안재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집 전체에 전기가 나가고, 별채는 전기 공사를 해야할 상황이 됐다. 이에 이인옥(차화연)은 오연두와 공태경에게 본채에 들어와 지내라고 한다.
두 사람은 공유명(유재이)의 방을 쓰게 된다. 첫날 오연두는 침대에, 공태경은 바닥에서 자지만 둘째날 갑자기 들어온 공유명에게 그 사실을 들킨다.
공유명은 "둘이 싸운 거 맞네. 별채에서도 각방 썼다더니"라고 말하고, 공태경은 "침대가 좁아서 그렇다"고 둘러댄다. 공유명은 "신혼인데 딱 붙어 잘 수 있고, 더 좋지 않냐"고 말하며 나간다.
오연두는 "더 이상 안 되겠다. 이러다 우리 관계를 들키겠다"며 공태경에게 동침을 제안한다. 결국 두 사람은 처음으로 한 침대에서 자게 된다.
오연두는 "생각해보니 그 동안 공태경씨에게 받은 게 너무 많다. 차가워 보이는데 따뜻한 사람이다. 아이만 아니면 설렜을 것 같다"고 말해 공태경을 심쿵시킨다.
이어 오연두는 "좋은 사람 만나서 사랑 받아도 되는 사람이다"고 말하고, 공태경은 당황하며 물 마시고 오겠다고 한다.
공태경은 물을 마신 후 방으로 돌아오고, 그 사이 오연두는 잠이 든다. 오연두는 자면서 공태경의 어깨에 몸을 기댔고. 공태경은 놀라며 심장이 크게 두근거렸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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