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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무상스님 "신도 늘리려 시작한 노래, 버스킹 하며 기부까지"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무상스님이 노래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부처님 오신날 특집으로 무상스님, 하유스님, 도연스님, 묘광스님, 정율스님과 4대종교중창단이 출연해 전국 스님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아침마당' 무상스님이 출연해 노래 실력을 뽐냈다. [사진=KBS]
'아침마당' 무상스님이 출연해 노래 실력을 뽐냈다. [사진=KBS]

이날 무상스님은 "13년 전 주지가 됐지만 신도가 적어 절의 문턱을 낮추려고 한 달에 한 번 콘서트를 열었다"며 노래를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무상스님은 "오신 분들이 내게 노래를 요청해서 한 곡을 불렀더니 다들 좋아하시더라. 이후 올드팝을 부르며 음악회를 해왔다. 여러 절에서 나를 초청하고, 절 신도도 많이 늘었다. 노래로 포교하는 게 내 소임이라 생각하고 노래를 해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무상스님은 "또 길에 나가 버스킹을 했다. 거기서 번 돈을 지자체에 기부했다. 일평생 공양을 받으며 살아온 내가 남을 돕게 되니 큰 행복을 느꼈다"고 밝히며 이문세 '사랑이 지나가네'를 열창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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