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현, 허광한 '여름날 우리' 컬래버 합류…'그게 뭐라고' 재탄생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여름날 우리'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황민현이 감미로운 목소리를 더한다.

'여름날 우리'(원제: 니적혼례(你的婚礼)는 17살 여름, '요우 용츠'(장약남)에게 풍덩 빠져 버린 '저우 샤오치'(허광한)가 그녀에게 닿기까지 수많은 여름을 그린 첫사랑 소환 로맨스 영화다.

'상견니', '메리 마이 데드 바디'로 연이어 한국 관객을 만나며 '대세 청춘스타'로 거듭난 허광한이 첫사랑 '요우 용츠'에게 폭풍처럼 직진하는 '저우 샤오치' 역으로 분해 다채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강탈한다.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며 '저우 샤오치'와의 인연을 이어가는 '요우 용츠' 역은 '수도갈망우견니', '내 사랑 사야님', '기지적상반장: 청춘시대' 등 다수의 로맨스물에서 과즙미와 연기력을 동시에 뽐낸 '로맨스 퀸' 장약남이 맡아 새로운 첫사랑 아이콘으로의 등극을 예고하고 있다.

공개된 우리 포스터는 청량함이 물씬 느껴지는 여름날 비주얼 속 허광한과 장약남의 폭발하는 심쿵 케미로 관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창문 밖을 푸르른 빛으로 수놓은 나뭇잎들과 그 주변을 채우는 몽글몽글한 효과는 둘의 행복한 순간을 더욱 귀엽고 사랑스럽게 만들며 "널 만난 건 최고의 행운이었어"라는 카피는 마치 연인에게 전할 수 있는 최고의 찬사처럼 들려 현재의 사랑에 대한 설렘과 지나간 사랑에 대한 아련함을 동시에 전달한다.

함께 공개된 로맨틱 예고편은 '저우 샤오치'와 '요우 용츠', 그들의 15년에 걸친 사랑의 모든 순간을 담아내고 있다. 매일 싸움만 일삼던 '저우 샤오치'의 일상에 마치 한 줄기 빛처럼 들어온 전학생 '요우 용츠'. 불쑥 찾아온 첫사랑이라는 감정에 풍덩 빠져버린 '저우 샤오치'의 모습에서는 서툴지만 진심으로 '요우 용츠'를 위하는 마음이 엿보여 풋풋한 설렘을 선사한다. 고등학생부터 어엿한 사회인이 될 때까지 이어진 '요우 용츠'의 인연에 '저우 샤오치'가 전하는 "고마워, 내 인생에 나타나줘서"라는 인사는 달달함과 여운을 예고하는 동시에, 마치 해바라기처럼 첫사랑을 향했던 우리 모두의 기억을 소환하며 더욱 기대를 고조시킨다.

이와 함께 스탠딩 에그, 규현&정은지, 이홍기, 이석훈 등 인기 뮤지션과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발매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여름날 우리'는 6월 4일 황민현의 목소리로 재탄생한 '그게 뭐라고'로 뜨거운 열기를 이어 나간다.

'그게 뭐라고'는 남성 듀오 어쿠루브가 2014년 발매한 다섯 번째 싱글앨범의 타이틀로, 이별 후에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과 보고 싶은 마음을 애써 감추려 하는 모습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황민현은 담백한 음색으로 감성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곡을 완벽하게 재해석했다는 후문이다.

'여름날 우리'는 2023년 6월 28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