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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카운트다운' 8일 800회 특집, 레전드 코너 다시 본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엠카운트다운' 800회 특집을 맞아 다채로운 콘텐츠가 쏟아진다.

지난 2004년부터 방송된 대표 음악방송 Mnet '엠카운트다운'이 오는 8일 800회를 맞이한다. 국내 음악방송 최초의 체육관 생방송, 최초의 양면무대 사용 등 시작부터 남다른 행보를 보여온 '엠카운트다운'은 그동안 최초의 시도, 최고의 무대, 풍성한 볼거리와 들을거리를 선보이며 전세계 K-POP 팬들이 사랑하는 음악방송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엠카운트다운' 섬네일 갈무리 [사진=Mnet]
'엠카운트다운' 섬네일 갈무리 [사진=Mnet]

800회를 맞이하는 동안 '엠카운트다운'은 무대 안팎으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데 주력해왔다. 일례로 방시혁이 출연해 가요사 한 획을 그은 명곡들을 새롭게 편곡, 다양한 가수들이 자신의 색에 맞게 재해석하는 무대를 선보이는 코너를 떠올릴 수 있을 터. '엠카운트다운' 800회를 맞아, 그간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엠카운트다운' 대표 코너들을 짚어봤다.

◆뻔한 출연진 NO! 다장르, 고품격 '스튜디오 M'

'엠카운트다운'은 지난 2019년 4월 이후 현재까지 'STUDIO M(스튜디오 엠)' 코너를 선봬왔다. 이곳에서 인기 아이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와 기존 음악방송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가수들의 명품 라이브 무대가 이어졌다. 'STUDIO M' 코너는 시청자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들에게도 호평, 출연 의지가 높았다는 후문. 실제로 선우정아, 소란, 성시경 등 가수들이 고품격 무대를 완성했다. 또한 'STUDIO M'은 특별한 편곡이나 커버 무대 등 색다른 방식의 무대들을 선보여 왔다. 이외에도 영국 보이밴드 ‘뉴 호프 클럽’ 등 해외 아티스트를 초빙, 밴드 라이브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명곡 발견 리메이크! '레전드 100송, 시간을 달리는 차트, 히스토리 M'

명곡을 재발굴하고 다양한 리메이크 무대를 만나볼 수 있는 아카이빙 콘텐츠도 변주를 거듭하며 명맥을 이어왔다. 지난 2014년 2월 탄생한 '레전드 100송' 코너가 대표적 사례. '레전드 100송'은 대한민국 대중음악사에 영향력을 끼친 100곡을 선정해 대중들의 마음을 감동시킨 음악으로 전 세대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공감하고자 기획된 코너로, 총 100곡의 순위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스페셜 무대를 보여주는 구성으로 재미를 선사했다.

'레전드 100송'에 이어 엠카운트다운은 2016년 3월 '시간을 달리는 차트' 코너를 선뵀다. '시간을 달리는 차트'는 예전 '엠카운트다운' 차트를 기반으로 1위, 혹은 의미 있는 순위의 곡을 커버하는 코너. 첫 주에는 트와이스가 손담비의 '토요일 밤에'와 이효리의 '유 고 걸'을 커버해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이 흐름을 이어받아 최근에는 'HISTORY M(히스토리 엠)' 코너를 신설해 신인팀을 매달 루키로 선정, 과거 그달의 1위곡을 재해석하는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숨겨진 실력 대방출! 특별한 콜라보, '보컬 챌린지, 댄스 챌린지'

오직 '엠카운트다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콜라보 콘텐츠도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보컬 챌린지'와 '댄스 챌린지'가 그 주인공. 보컬 및 댄스 챌린지는 여러 출연진들이 하나의 노래를 가창하거나, 한 곡의 댄스를 선보이는 콘텐츠로, 편집을 통해 여러 아티스트가 한 곡을 이어 완성한 듯한 느낌을 준다. 각 팀의 숨은 보컬과 춤 실력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포인트.

최근에는 뉴진스 다니엘·하니, 비비지 은하, 스테이씨 시은·윤, (여자)아이들 미연, 우주소녀 연정, YENA(최예나)가 '보컬 챌린지' 콘텐츠를 통해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가창, 멤버 개개인의 보석같은 보컬 실력을 알렸다. 해당 영상은 현재 엠카운트다운의 '보컬 챌린지' 영상 가운데 최다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하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돌 반전 연기력도 모두 '엠카'에, 엠카 극장

연기에 도전하는 아이돌의 새로운 모습도 '엠카운트다운'에서라면 만나볼 수 있었다. 아이돌 스타들의 숨겨진 연기력을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인 '엠카 극장'을 선보이며 색다른 재미를 더한 것. 단막극 '엠카 극장'은 K-POP 아티스트들의 드라마타이즈 VCR 콘텐츠로 이색 재미를 선사했다. 아이즈원이 첫 화 주인공으로 나서 재치 있는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은 바 있다.

◆미니 팬미팅, 오프라인 팬 문화 선도

'엠카운트다운'은 그간 '미니 팬미팅', '리허설 전 포토타임' 등 다채로운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색다른 음악방송 문화 트렌드를 선도해오기도 했다. 특히 '미니 팬미팅'의 경우 무대가 있는 스튜디오에서 벗어나, 스튜디오 외부 공간에서 팬들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한층 생동감 있는 현장감을 전달하고,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열렬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오는 8일 방송되는 '엠카운트다운'에서는 800회를 맞아, 그간 전세계 K-POP 팬들이 함께 만들고 즐겨온 '엠카운트다운'만의 특별한 코너들을 다시 한번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과연 어떤 코너를 통해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모습과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지 다가올 800회 특집에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Mnet ‘엠카운트다운’ 800회 특집은 8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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