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최근 엄헌경과 결혼을 발표한 배우 차서원이 BL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 팬들에 메시지를 전했다.
9일 '비의도적 연애담' 공식 SNS에는 "너무 갑작스럽게 소식이 전해져서 놀라셨을 비연담 팬들에게 차서원 배우님이 조심스레 보내신 편지를 대신 전한다. 차서원 배우님의 진심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는 글과 함께 차서원의 손편지가 게재됐다.
차서원은 "최근 저의 소식에 많이 놀라셨으리라 생각한다. '비의도적연애담'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맺은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 팬분들의 사랑, 촬영장에서의 행복한 추억까지 이 모든 것이 여전히 저에게는 감사하고 소중한 순간으로 남아있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저는 변함없이 동생들을 늘 응원하겠다. 그리고 저도 지금까지 그래왔듯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차서원은 지난 5일 배우 엄현경과의 열애와 결혼,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일부 드라마 팬들은 '작품의 몰입을 방해한다'며 불만을 표출했고, 악플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차서원이 손편지로 드라마 팬들에 작품을 향한 애정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티빙 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은 '시작은 의도적! 연애는 '비'의도적!' 거짓말로 시작된 관계에서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된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BL 드라마로, 차서원, 공찬, 원태민, 도우 등이 출연했다.
'비의도적 연애담'은 글로벌 플랫폼 아이치이(iQIYI)와 일본 OTT 라쿠텐에서도 동시 방영되면서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이에 '비의도적 연애담'의 스핀오프 제작이 확정, 올 하반기 촬영에 돌입해 내년 초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차서원은 지난해 11월 육군으로 현역 입대했으며, 2024년 5월 전역 예정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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