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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문' 설경구, 김희애도 놀란 자기관리 "도경수와 투샷 안 걸려 다행"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설경구의 엄청난 자기관리에 김희애가 감탄했다.

설경구는 27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 제작보고회에서 "김용화 감독님의 '날카로웠으면 한다'는 말에 체중 감량을 했다고 들었다"라는 말에 "살이 찐 역할 아니면 촬영 준비 과정에서 몸을 가볍게 하기 위해 감량을 한다"라고 말했다.

배우 도경수와 설경구가 27일 오전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된 영화 '더 문'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도경수와 설경구가 27일 오전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된 영화 '더 문'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에 김희애는 "남자분들이 독하다. 너무 무섭게 해서 촬영장에서 입에 뭐가 들어가는 걸 본 적이 없다. 식사 시간에 사라진다"라며 "또 새벽 3시에 일어나서 줄넘기 3천개를 했다는 둥 믿을 수가 없다. 얼굴이 반쪽이 되어 나타나서 하니까 옆에 있는 사람도 '장난 아니다, 긴장하자' 하는 분위기였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설경구는 "도경수와 같은 화면에 안 나온 것이 다행이다. 투샷이었다면 새벽 1시에 일어났을 것"이라며 "투샷이 안 걸린 것이 다행이다"라고 농담했다.

또 설경구는 "도경수와 설경구가 닮은 부분이 있다고 하던데"라는 말에 "욕 먹는다"라고 말하며 당황해했다. 이에 박경림은 "아이돌과 지천명 아이돌의 만남이다"라며 도경수와 설경구의 투샷을 요청했고 설경구는 또 당황하며 눈물을 훔쳐 웃음을 자아냈다.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 분)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 분)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설경구는 우주에 홀로 남겨진 '선우'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전 우주센터 센터장 '재국' 역을, 도경수는 38.4만 km 너머 우주에 홀로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 역을 맡아 극한의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또 김희애는 NASA 우주정거장의 총괄 디렉터 '문영'으로 분해 극에 무게감을 더한다. 미지의 공간인 우주를 완벽하게 구현한 하이퍼리얼 비주얼과 지구, 달을 오가며 펼쳐지는 극적인 생존 드라마로 여름 극장가를 이끌 예정이다.

'더 문'은 오는 8월 2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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