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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정만수 "父처럼 살지 않으리" 母생각에 눈물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정만수가 마흔넷에 하늘나라로 떠난 어머니를 위해 노래하겠다고 밝혔다.

5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 정만수는 "어린시절 아버지는 술, 담배, 도박, 폭력을 일삼았고 어머니를 괴롭혔다. 가족을 위해 폭력을 견디며 살아온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나는 아버지처럼 절대 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라고 전했다.

'아침마당' 정만수 [사진=KBS]
'아침마당' 정만수 [사진=KBS]

이어 "무작정 서울로 올라와 구두닦이 형들에게 맞기도 하고 길거리 거지 생활, 중국집, 만물장사 등 온갖 노점 생활도 했다. 소주병 맥주병 모아 팔고 재활용센터에서 옷을 사입으면서도 꼭 사고 싶었던 건 집이다. 한이 맺혔다"면서 "그런데 내가 의정부에서 아파트 분양 당첨돼. 세상 다 가진 기분이었다"고 눈물을 흘렸다.

그는 힘든시절 자신을 버티게 해준 노래를 선보였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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