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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세대 포문 활짝"…제로베이스원, 진짜 성장은 이제부터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보이즈플래닛'으로 탄생한 그룹 ZEROBASEONE(제로베이스원)이 5세대 보이그룹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이미 선주문량 108만장 등 K팝 최초의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이들은 찬란한 성장사를 약속했다.

ZEROBASEONE(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이 10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YOUTH IN THE SHADE (유스 인 더 셰이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정식 데뷔를 알렸다.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데뷔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데뷔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제로베이스원 멤버들은 "저희가 꿈에만 그리던 데뷔를 하게 돼 너무 떨린다"라며 "데뷔를 준비하는 하루하루 너무 소중했다. 이제 피어오르는 꽃이지만, 거대한 꽃이 될 때까지 매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플래닛'으로 탄생한 그룹으로, 글로벌 팬덤의 지지를 받은 성한빈과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 등으로 구성된 9인조다.

이들은 "배울 것이 많은 팀원들과 한 팀이 되서 너무 행복하다. 데뷔 무대 열심히 준비해왔다"라고 지난 3개월의 시간을 돌이켰다.

데뷔 앨범 'YOUTH IN THE SHADE'는 이 시대 청춘의 모습 즉, 찬란한 청춘의 아름다움과 그 이면의 불안정함을 담고 있다.

성한빈은 "청춘의 아름다움과 그 뒤편의 그늘에 담았다. 청춘이 있으면, 그 뒤편의 그늘이 있어야 더 반짝일 수 있다. 저희 멤버들만 담을 수 있는 진솔한 이야기"라며 "지금 이 순간 저희들이 할 수 있는 진심을 담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데뷔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데뷔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타이틀곡 'In Bloom(인 블룸)'은 빈티지한 감성과 트렌디함이 공존하는 드럼 앤드 베이스 장르로, 데뷔 앨범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곡이다. 끝이 있기에 더욱 아름답고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딛는 ZEROBASEONE이 아직은 불완전하고 미숙하지만 '너'를 향해 달려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김지웅은 "흔들리지 않고 피어나는 꽃이 없는 것처럼, 아직 불완전한 우리지만 어렵게 뗀 첫걸음으로 너를 향해 달려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앨범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은 노래"라고 설명했다.

청춘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에 공감도 표했다. 박건욱은 "청춘이라고 하면 아름답고 찬란하고 이겨내야 하는 순간이라고 정의내린다. 저희는 앨범 제목처럼, 그 이면을 들여다봤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습생 생활을 길게 거치면서 미래에 대한 고민도 하고 방황도 하고 생각하는 시간들이 많았다. 그런 시간들을 이겨내고 지나고보니 어른이 되기 위한 성장통이었다. 멋진 아티스트가 되기 위한 그늘이라고 생각했다. 청춘의 이면과 그늘을 저희만의 색깔로 풀어내려고 했다"라고 자신있게 이야기 했다.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전부터 전 세계 음악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의 데뷔 앨범은 예약 판매 13일 만에 선주문량 108만 장을 넘어서며 메가 루키 탄생을 예고했다. 앞서 예약 판매 단 5일 만에 역대 K-POP 그룹의 데뷔 앨범의 선주문량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제로베이스원은 "저희 멤버들도 최초의 기록, 최초의 팔로워 달성, 앨범 등등 놀라면서 실감이 안 난다. 설레어하고 있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앞으로도 (잘하겠다)"고 말했다. 쓰고 싶은 최초의 기록을 묻자 김규빈은 "최단기간 차트인이 목표다. 저희 곡을 차트에서 볼 수 있으면 뿌듯하겠다"고 답했다.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데뷔 쇼케이스에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데뷔 쇼케이스에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K팝 5세대 대표 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이들은 앞으로의 '성장'에 방점을 찍었다.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은 "5세대 포문을 연다고 해주셨는데, 그럴 때마다 놀랍다.선배들이 다져주신 본보기를 바탕으로 제로베이스만의 스타일과 매력을 바탕으로 성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항상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세계의 기대를 뛰어넘는 팀이 되고 싶다"라고 약속했다. 장하오는 "제로베이스원만 보여줄 수 있는 하나의 브랜드, 하나의 장르가 되고싶다. 최초의 기록 만들어가면서 K팝 역사를 써내려가고 싶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목표도 언급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음악방송 1위를 목표다. 재미있는 앵콜 무대로 팬들에 보답하겠다"고 했다. 또 "신인상도 받고 싶다. 영광스러운 순간을 팬들과 함께 한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저희를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와 행복한 감정을 느끼면 좋겠다. 요즘 더 느끼는 건, 건강하게 오래오래 활동하고 싶다는 것"이라고 활동을 시작하는 소감을 전했다.

보이즈플래닛은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YOUTH IN THE SHADE (유스 인 더 셰이드)'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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