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새끼' 정학에 학폭위까지 초2 금쪽이 사연 충격 "가위로 친구 위협"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초등학교 1학년 때 정학 처분을 받은 금쪽이가 등장했다.

1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정학 처분에 학교폭력위원회까지 불려간 초2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금쪽이 부모는 "2년 만에 가진 아들인데 요즘 제가 힘들다 보니 어떤 때는 '무자식이 상팔자인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힘든 심경을 전했다.

이어 금쪽이의 학교 생활이 공개됐다. 학교 선생님들은 "가위로 친구들을 위협하고, 수 차례 맞은 친구들이 많다. 이렇게 심한 아이는 처음이다. 담임 선생님도 더는 못 버티겠다고 하셨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금쪽이 엄마는 "1학년 때부터 교권보호 위원회가 열려서 10일 정도 정학 처분을 받았다. 2학년 들어서도 학교폭력위원회까지 열었다. 지금도 선생님과 친구들이 다 피해를 받고 있어서 죄송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오은영은 놀라며 "보통 초등학교 1학년한테 10일 정학은 굉장히 수위가 높은 처벌이다"고 말했다.

이후 금쪽이는 영상에서 롤러코스터처럼 급변하는 감정상태를 보여 걱정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