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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다시 태어난 것 같아"…세븐어스, '피크타임' 인기 속 재데뷔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피크타임'을 통해 새 기회를 얻은 듀오 세븐어스가 '라이브 장인'의 꿈을 꾸며 재데뷔했다.

31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듀오 세븐어스(희재, 이레) 첫번째 싱글 'Summús'(썸어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듀오 세븐어스(희재, 이레)가 31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번째 싱글 '썸어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PCS엔터테인먼트]
듀오 세븐어스(희재, 이레)가 31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번째 싱글 '썸어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PCS엔터테인먼트]

듀오 세븐어스(희재, 이레)가 31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번째 싱글 '썸어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PCS엔터테인먼트]
듀오 세븐어스(희재, 이레)가 31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번째 싱글 '썸어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PCS엔터테인먼트]

이날 세븐어스 희재는 "2016년 이 자리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했는데 7년 만에 세븐어스로 재데뷔하게 돼 설레고 기쁘다"고 말했고, 이레는 "나는 중간 합류 멤버였기 때문에 쇼케이스 자체가 처음이다. 첫 경험을 여기서 할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고 영광이다"고 밝혔다.

희재는 "감동스럽다. 처음 데뷔할 땐 그저 즐거웠는데 재데뷔하는 지금 시점에서는 무거운 책임감도 따른다. 조금 더 멋진 모습, 기대했던 것에 보답해드려야 한다는 마음이 있다. 세븐어스가 노래 만으로는 믿음을 드리고 싶다. 부담에 짓눌리는 건 아니고 더 열심히 앨범을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븐어스 신보 'Summús'는 여름(Summer)과 우리(Us)의 합성어로, 우리들의 여름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희재, 이레의 특별한 마음을 담아낸 앨범이다. 세븐어스라는 이름으로 첫 행보인만큼 다시 무대에 설 수 있게 해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 팬들과 비상하고 싶은 포부까지 느낄 수 있다.

희재는 "곡 콘셉트, 선정, 안무, 의상, 뮤직비디오 분위기까지 우리 의견이 안 들어간 데가 없는 애착 가는 앨범이다.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앨범이니 믿고 들어주셨으면 한다"고 신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듀오 세븐어스(희재, 이레)가 31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번째 싱글 '썸어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PCS엔터테인먼트]
듀오 세븐어스(희재, 이레)가 31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번째 싱글 '썸어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PCS엔터테인먼트]

듀오 세븐어스(희재, 이레)가 31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번째 싱글 '썸어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PCS엔터테인먼트]
듀오 세븐어스(희재, 이레)가 31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번째 싱글 '썸어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PCS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 'Wonder Land'(원더랜드)는 팬들의 사랑으로 기적처럼 다시 한 번 기회를 얻은 세븐어스의 이야기를 여름 밤 몽환적인 신비로움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초록 여름 숲의 신비로움과 서로를 위한 빛이 되어주는 존재의 이야기가 동화처럼 아름다운 감성을 전한다.

희재는 "'원더랜드'에서 빛나는 누군가를 만나 서로에게 빛이 되어주면서 그 곳이 더 행복한 장소가 된다는 뜻이다. 우리가 기적적으로 기회를 얻은 것처럼 그런 모습을 몽환적으로 표현해봤다"고 설명했다.

이레는 "'원더랜드'의 메시지에 중점을 뒀다. 후렴구 가사를 보면 서로 의지하면서 앞으로 밝은 곳으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 곡이 타이틀곡이 됐을 때 팬들과 나아가고 싶은 마음을 드러낼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고 타이틀곡 선곡 배경을 밝혔다.

듀오 세븐어스(희재, 이레)가 31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번째 싱글 '썸어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PCS엔터테인먼트]
듀오 세븐어스(희재, 이레)가 31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번째 싱글 '썸어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PCS엔터테인먼트]

JTBC '피크타임'을 통해 두번째 기회를 얻은 만큼 세븐어스가 이번 컴백에 거는 기대와 포부는 남달랐다.

이어 이레는 "프로그램 통해 가장 크게 얻은 건 팬들이다. 가수들은 팬들이 없으면 완성되지 않는다. 이렇게 우리 음악을 기다려주고 사랑해주는 분들이 계셔서 그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앞으로 우리 활동에 있어 더 힘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희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레를 얻을 수 있었다. '피크타임' 아니었다면 오래 연락할 수 있었을까 싶다. '피크타임'을 같이 했기에 세븐어스가 됐을 것이다. '피크타임'이 아니었다면 조금은 먼 친구가 됐을 텐데, 이레와는 전우애도 생기고 하나의 목표로 달려가면서 많은 걸 배우게 됐다. '피크타임'을 통해 가장 크게 얻은 건 이레였다"고 답했다.

듀오 세븐어스(희재, 이레)가 31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번째 싱글 '썸어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PCS엔터테인먼트]
듀오 세븐어스(희재, 이레)가 31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번째 싱글 '썸어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PCS엔터테인먼트]

'피크타임' 동료들의 축하도 이어졌다고. 이레는 "어제 다크비 찬이에게 연락이 왔다. 축하하고 자주 보자더라. 배너 혜성도 '세븐어스 파이팅' 하는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고, 희재는 "다크비 희찬, BAE173 유영서 등 '희라인'들에게 연락이 많이 왔다. '후배님 똑바로 하세요' 같은 장난을 많이 쳤다. '피크타임' 통해 연예인 친구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를 응원해줘서 고맙다"고 밝혔다.

앞으로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로는 '라이브 장인', '5세대 아이돌 보컬 킹' 등을 꼽았다. 이레는 "비투비, 하이라이트 뒤를 이어서 '라이브 장인' 계보를 잇고 싶다는 욕심과 꿈이 있다"고 말했고, 희재는 "욕심을 내보자면 '5세대 아이돌 보컬 킹'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희재는 "다시 태어난 것 같다. 가수로서, 세븐어스로서, 멋진 듀오로서 2023년 첫 시작을 알렸으니 더 많은 모습과 노래를 들려드리고 보여드리겠다"고 말했고, 이레는 "세븐어스를 알릴 수 있는 한 해가 되고 싶다. 보컬 듀오가 흔하지 않은데 우리가 노래 잘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린다면 충분히 주목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세븐어스의 신보는 31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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