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형 따라 마야로' 차승원이 '1박2일' 출신 방글이 PD의 작업방식을 폭로했다.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tvN 새 예능 '형 따라 마야로: 아홉 개의 열쇠' 제작발표회에서 차승원은 "10박 11일을 '1박2일'처럼 찍었다"라면서 "기존 몸무게에서 3~5kg 정도 빠지고 돌아왔다. 속된 말로 너덜너덜 해졌다"라고 했다.
앞서 '삼시세끼'를 통해 나영석 PD와 호흡을 맞췄던 차승원은 3년만의 예능 복귀로 '1박2일' 출신 방글이 PD를 선택했다.
차승원은 "나영석 PD는 관망하고 내버려두는 편인데 방글이 PD는 정반대다. 개입하고 참견하고 들들 볶았다. 그런 의미에서 '사육당하는 느낌'이라고 느낀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문득 문득 생각이 난다. 당시엔 힘들고 고달프고 고됐지만 덕분에 좋은 추억을 갖고 돌아온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형 따라 마야로'(연출 방글이, 공대한)는 마야 문명의 비밀 열쇠를 찾아 떠나는 생활 밀착형 어드벤처로, 국내 예능 최초로 고대 문명 탐사를 내세웠다. 차승원, 김성균, 더보이즈 주연이 출연한다.
4일 오후 8시40분 첫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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